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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k71 싱가포르(Block71 Singapore) 71 Ayer Rajah Crescent, #02-01,Singapore 139951Tel : +65 6816 0632singapore@block71.cowww.blk71.com 방문연수싱가포르 □ 연수 내용◇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하는 싱가포르○ Blk71은 1970년대 초 설립된 Ayer Rajah 산업단지의 일부로 2010년 철거를 계획했다가, 2011년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창업 지원 기관인 NUS Enterprise, 싱가포르 통신업체 산하 민간 벤처기업 SingTel innov8 및 싱가포르의 미디어 개발청(MDA)이 공동 합작으로 설립된 공간이다.MDA와 SingTel innov8은 워크샵 및 네트워킹 행사에 공동 후원활동을 수행하고, 2011년부터 3년 동안 각 200만 싱가포르 달러를 초기 투자했다. 또한, 신생기업의 기금 제공 뿐 아니라 지속적인 창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이어나가기 위한 시설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lk71 단지[출처=브레인파크]○ 산·학협력으로 구축된 Blk71은 싱가포르 스타트업 허브이자 코워킹스페이스로서, 분산되어 있던 싱가포르 기술·창업 클러스터 역할을 위해 구축되었으며 황폐해진 산업 단지는 빠르게 창업 허브 공간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현재 NUS Enterprise(창업지원), Inspire Asia(악셀러레이터), BASH(코워킹센터), JFDI ASIA(코워킹센터), INSEAD (창업지원) 등 수 백 여개 VC와 창업보육시설이 입주해 있다.예를 들어 인큐베이터와 악셀러레이터, VC는 약 30개, 스타트업은 약 250개이다. 창업지원 초기 단계(1단계)에서는 아이디어 형상화 수준의 창업을 대상으로 책상, 무료 인터넷,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24시간 제공하고 투자 자문 및 사업 전략에 관한 조언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 단계(2단계)에서는 투자를 받거나 매출이 발생한 창업을 대상으로 독립된 공간을 저렴하게 2년간 임대해준다.또한 멘토링, 비지니스 컨설팅, 벤처 투자를 얻기 위한 피칭 세션, 각 종 세미나 및 네트워킹 모임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참여를 유도한다.◇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공동 작업공간 제공○ 다양한 창업기업이 입주한 Blk71 내 대표적인 공동 작업 공간은 Plub-in@Blk71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곳은 싱가포르의 첫 번째로 설립된 공동 작업 공간이다.한 달 100싱가포르 달러라는 아주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 책상 공간을 대여할 수 있으며 5개의 공동 작업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곳은 건물 중 2층을 사용하며 IT벤처 기업의 레지던스 공간, 공용 회의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lug-in@Blk71 입구[출처=브레인파크]○ 단지 입주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인큐베이터, 엔젤 투자자도 함께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Plug-In@Blk71에 입주하는 신생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예로는 "핫 데스크"라고 불리는 공유 데스크이다.2~3명 규모의 신생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 8~9개월 동안 무료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멘토와 투자자로부터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Plug-In @ Blk71에서 실시되는 이벤트와 세션 등의 정보를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상대적으로 많이 얻을 수 있어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보육이 아닌 공존이 목표○ 5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핫 데스크'와 달리 유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민간 임대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이 곳은 단순 보육이 아닌 공존을 목표로 꾸준히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사람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싱가포르에서 강력한 커뮤니티 장으로 성장했다.◇ Blk71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 확충○ 영국 ‘이코노미스트’로부터 싱가포르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이며 전 세계에서 기업가 정신이 가장 월등한 곳이라는 평을 받은 Blk71을 중심으로 싱가포르는 꾸준히 창업 인프라를 구축·확장해 오고 있다.Blk71단지 조성 이후 ‘Blk73’, Blk79‘ 등이 들어서며 ‘JTC LaunchPad@One-North’라는 공식 명칭의 스타트업 단지가 조성되어 현재 약 500개의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이 단지 안에서 은행, 법률 자문, 프린팅, 워크숍, 화상회의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Blk73에는 신생 벤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Blk79의 경우에는 정부연구기관 A*STAR의 산하기관으로 기술상용화를 위한 BioFactory, Exploit Technologies와 최근 2015년 민영화된 ACE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컨시어지가 입주해 있어 싱가포르에서 창업을 시작하려는 초기 창업가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노스프로젝트(One North Project’), ‘CREATE(Campus for Research Excellence And Technological Enterprise)’ 등 스타트업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특히 싱가포르의 R&D 도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원노스프로젝트는 생명 과학, 정보통신기술(ICT) 및 미디어 등 주요 산업시설을 집약시키는 사업이다.이것은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연구 인력과 그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호텔, 상업시설을 하나로 연결해 ‘과학단지’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현재 생명과학단지(Biopolis)를 구축해 운영하는 가운데 IT 융합단지인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미디어 산업 중심단지 미디어폴리스(Mediapolis) 등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JFDI, 40개 스타트업 키워○ Blk71을 유명하게 만든 또 다른 존재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JFDI(The Joyful Frog Digital Incubator)다. JFDI에서도 역시 스타트업 관련 멤버, 액셀러레이터, 투자자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2010년에 문을 연 JFDI는 지금까지 40개의 스타트업을 키워 냈다.○ JFDI는 미디어 회사와 투자회사 등의 운영 경험이 있는 영국 출신 휴 메이슨과 싱가포르의 기업가 웡멍웽이 공동으로 창업했다.두 사람이 만든 스타트업 액셀 러레이터 프로그램 JFDI.Asia는 동남아시아에서 체계가 가장 탄탄하고 효과 높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100일 캠프’는 15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모아 놓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것에 대해 100일간 치열하게 토론한다.이 프로그램을 끝낸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비율은 60% 정도로 다른 액셀러레이터의 투자 유치 성과보다 월등히 높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Flocation사가 2015년 일본의 벤처 리퍼블릭 그룹(Benture Requblic Group)에 인수된 경우다.◇ 창업기업 네트워킹 공간 'Timbre+'○ Bl71단지의 Timbre+는 푸드트럭을 이용해 식음료 스타트업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이 곳의 고객은 대부분 젊은 예비 창업가·Blk71 입주기업 등 창업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즉 Blk71의 영향으로 단순한 레스토랑이 창업기업의 네트워킹 공간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현재 Timbre+는 팀버그룹에서 관리하여 식음료와 밴드뮤직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밴드뮤직은 지역인디밴드, 음식은 싱가포르 로컬푸드를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 오전6시~밤10시까지 운영되며,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Blk71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Blk71은 Salim Group과 제휴하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Blk71을 신설했다. Blk71 자카르타는 신생 기업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신생기업이 투자자, 기업파트너, 멘토 및 산업계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동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popbox, KliknKlin, Pinjam 및 Algoritma와 같은 여러 신생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Enggartiasto Lukita 무역장관은 Blk71과 같은 신생기업을 위한 허브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기업이 중국에서 잠재적인 비즈니스 탐색 기회를 가지도록 Blk71 쑤저우를 설립하여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쑤저우(Suzhou)에 위치한 Blk71 쑤저우는 2개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국 지방정부와 연구협회의 지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이미 운영 중인 Blk71 Suzhou N 단지는 NUSRI와 협력하여 첨단 기술 신생기업을 지원하고 특히 인공 지능, 생물 의학, 로봇 및 스마트 장치와 같은 분야의 기술 혁신 및 상용화를 장려하고 있다.2013년 부터 Blk71 싱가포르와 적극적으로 기술 커뮤니티를 구축해 왔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의 분사기업(Spin-off)기업이 입주해 있기도 하다. Ascendas iHub Suzhou에 위치한 Blk71 Suzhou는 2018년 2/4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Blk71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미국과 싱가포르의 기술 생태계에 기반을 둔 신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런치패드이다. 미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싱가포르 기술 기업에게 현지 생태계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미국의 기술 기업, 투자자를 위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outh of Market Area(SoMa) 내에 위치한 Blk71 샌프란시스코는 주변 소프트웨어 및 기술회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미국-싱가포르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장소로 최적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 일일보고서◇ 입주기업의 열정으로 탄생한 Blk71○ 허물기 직전의 공장건물에서 성장한 Blk71 싱가포르는 창업가의 열정과 에코시스템, 그리고 정부의 의지가 만들어낸 작품이라 생각된다.이곳은 한국의 도시공사같은 JTC 소유의 공장부지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창업동아리가 들어와 한 개 층에서 시작하여, 200개 기업이 들어와 결국엔 정부가 나서 청년창업가들의 낙원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스타트업의 라이프사이클과 같은 공간이다.○ Blk71, 73, 93 등 외관은 허름하지만 내부는 창업가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으며 싱가포르국립대학 기업가정신센터의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한 입주기업들은 수 만 달러의 투자유치에도 불구하고 허름한 공장지대를 떠나지 않는 이유를 ‘Shop back'의 camille씨의 대답으로 확인 할 수 있다.“우리는 맨 처음 아주 작은 공간에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뜨겁게 성장했습니다. 바로 옆 칸의 공간을 더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를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여기는 바로 커뮤니티가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수많은 창업가들의 영감이 가득한 곳에서 받는 혜택은 커다란 저희만의 사택이 주는 인프라보다 더 크게 느껴져요.”○ 2015년 의왕시는 경기도 창조오디션에서 바로 Blk71을 스페이스 롤모델로 진행했었다. 비록 선정이 되지 않았으나, Blk71의 정신이 바로 커뮤니티임을 그 때 알았다면 스페이스보다 커뮤니티 활성화에 보다 자원을 투자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유연한 지원 시스템 도입 필요○ Blk71 싱가포르 입주기업들을 보았을 때, 입주기간에 대한 제약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곳 역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데 명확한 규정으로 틀을 짓기 보다는 유연한 지원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창업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Blk71 싱가포르 내에 위치한 Timbre+는 음악과 음식을 주제로 하는 공간으로 저렴한 음식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의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 또한 새로운 창업의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젊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미의 요소에 맛라는 것이 가미해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변모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푸드트럭, 도시재상사업의 청년몰 등은 이러한 요소를 가미하면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Blk 71 싱가포르의 입주 기업에서도 이곳의 장점을 저렴한 임차비용 보다는 △교통의 편리성△재미난 요소 △저렴한 음식 △안정적으로 장기간 사업 가능 등을 이야기 했다. 우리나라의 창업자에 비해 엄청난 창의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기술들을 어떤 대상에게 마케팅하고 적용하는지가 중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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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KTH 왕립공과대학 연구센터(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KTH Electrum Laboratory, Electrum 229S-164 40 Kista, SwedenTel : +46 8 790 43 88nordell@kth.sewww.kth.se 방문연수스웨덴 시스타□ 연수 내용◇ 스웨덴 최대 규모의 연구 및 교육기관○ KTH 왕립공과대학(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KTH)은 1827년에 설립된 기술연구․교육기관으로 △건축 △토목 △화학 △생명공학 △전기컴퓨터 △산업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대학원생 1,500명, 교수 235명, 연구원 460명이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827년 설립 당시에는 스웨덴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던 철광산업과 도시개발을 수행할 공학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Teknologiska Institute)이었다가 187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주 캠퍼스는 외스테르말름의 발랄라베겐(Valhallavägen)에 위치하며 시스타(Kista)에는 IT 특화 캠퍼스 포름(Forum)도 있다.○ KTH는 스웨덴에서 최대 연구기관으로 유럽의 주요 기술 및 공과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원천연구와 응용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약 50개의 연구팀이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에 대한 연구개발·분석·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연구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원들의 지속 가능한 참여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공급 시스템의 환경적 성과를 향상시키고 있다.◇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 개발을 위한 실험 수행○ 연수단의 스웨덴 공식일정은 시스타에 위치한 KTH Eletrum Laboratory에서 닐스(Nils Nordell) 연구소장의 브리핑으로 시작했다. Electrum Laboratory는 KTH 소유 연구시설로 Microelectronics, Acreo Swedish ICT(광학․통신기술 연구기관)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다.▲ Electrum Laboratory 외관[출처=브레인파크]○ 이 연구소는 나노․마이크로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부품․소자 공정을 위한 클린룸 시설과 재료 및 부품․소자의 최적화를 위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연구시설은 상업적․학문적 용도의 이용자에게 오픈되어있으며, 내부인을 비롯하여 외부인의 클린룸 출입 및 설비 사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중소기업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 연구시설은 크게 △연구개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생산 △교육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Electrum Lab 연구시설 사용목적- 연구개발- 신규 디바이스 개발 설계 및 공정, 디바이스 구조 특성별 공정기술 개발 및 특성화기술 확립, 신소재 합성 및 특성 분석, 재료의 물성 연구- 소규모 생산◦ 창업 및 보육 기업을 위한 실험실 이용 허가, 안정성 및 반복성 유지에 대한 실험, 장비 및 실험실 독점 임대- 교육-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상 연구시설 제공○ 또한 위 실험 시설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각 연구소장(Lab Director)은 △실험실 조직 및 규칙 △품질관리 △실험실 안전 △시설계획 △사용료 정산시스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스웨덴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 보유○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Electrum Lab은 RISE라는 스웨덴 연구기관과 밀접한 파트너십 관계를 가지고 있다. RISE는 스웨덴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학·연 국제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국제 수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lectrum Lab은 RISE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사업 창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Electrum Lab의 주요 연구 분야○ Electrum Lab이 보유하고 있는 재료 합성 스테퍼 리소그래피 정밀 에칭 기술(Material Synthesis Stepper Lithography Precision Etch Technologies)은 △집적화 나노 소자 △센서 △광시스템 △재료 특성 △재료 물리학 △재료 화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 재료물리학○ Advanced crystal growth studies(고급 결정 성장 연구)○ Photonic crystals for negative refraction(음의 굴절을 위한 광결정)○ Electronic and atomic structure of surfaces and interfaces(표면/계면에 대한 전자 및 원자 구조)○ Carbon nanotubes(탄소 나노튜브)○ High temperature superconductors(고온 초전도체)○ Spintronic materials and devices(스핀트로닉 재료 및 소자)○ Device design and characterization(디바이스 설계 및 특성분석)▶ 재료화학(나노 입자 및 나노 구조 표면)○ Magnetic nano particles(자성 나노 입자)○ Colloidal qunatum dots(콜로이달 양자점)○ Self-oganized nano-pillars(자기 조직 나노 기둥)○ Bio-imaging(바이오 이미징)○ Sensors(센서)○ Solar cells(태양 전지)○ Efficient heat transfer system(고효율 열전달 시스템)▶ 집적화된 나노 디바이스○ Silicon & Compound Semiconductors based on transistors(실리콘/화합물 기반의 트랜지스터)○ Silicon carbie based electronics for high power applications(실리콘 기반의 고출력용 반도체)○ Carbon nanotubes and silcon nanowires for protein detection(단백질 검출용 CNT 및 실리콘 나노와이어)▶ 센서○ Silicon nano-wire and carbon nanotube biomolecule sensors(실리콘 나노 와이어 및 탄소 나노 튜브 생체 분자 센서)○ Bolt with integrated temperature sensor(온도 센서가 집적된 볼트)○ Infrared detector(적외선 탐지기)○ High impedance surface array for automotive radar(자동차 레이더용 고 임피던스 표면 배열)▶ 광시스템○ Ultraviolet sensor chip for integration(집적화를 위한 자외선 센서칩)○ Micromirrors for light beam control(광선 제어용 마이크로 미러)○ IR sensor arrays for IR cameras(적외선 카메라용 적외선 센서 어레이)○ 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s for optical communication(광통신용 수직 캐비티 표면광방출 레이저)○ Photonic crystals and photonic integrated circuits for optical communication(통신용 광결정 및 광집적회로)◇ 2,800㎡ 규모의 클린룸 시설 보유▲ Electrum Lab 내부 도면[출처=브레인파크]▶ Electrum Lab 주요 정보Electrum Lab 개관년도1987년크린룸 규모2,800㎡연간 턴어라운드(Yearly turn around)약 69억원연구 투자 가치약 1,000억원등록된 연구장비 수약 220대평균 연구장비 수명15년재투자율약 19억원◇ 협업을 통한 신생 기업 연구 지원 실시○ Electrum Lab은 스웨덴 연구기관 RISE, KTH, STING과 협력하여 신생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혁신시스템(The Electrum Innovation 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은 Silex MICROSYSTEMS, ascatron, IR nova, ascilion, Nocilis Materials AB 등 다양하다.○ 또한 Electrum Lab은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연구자 및 기업 대상 네트워킹 지원 △Myfab(스웨덴 마이크로․나노 국가인프라) 및 ISSP 파트너와의 협력 지원 △실험실 및 장비 대여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 STING의 경우, 벤처기업이 구상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ICT, 인터넷 기반 기술, 생명과학 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다.STING은 연간 150~200개의 기업 프로젝트 중 20개를 선정하여 비즈니스 상용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수혜기업 중 70%가 이들의 지원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참여○ Electrum Lab 운영 주체인 KTH는 유럽연합 기술연구소(EIT) 내 5개 컨소시엄 중 4개에 소속되어 있다. 각각의 연구 분야는 △정보통신 △에너지 △연료 △노화 연구이다.○ 특히 MyFab의 중요한 조직으로서 Electrum Lab을 운영하면서 연구장비와 전문기술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MyFab에 참여 중인 또 다른 기관은 △KTH △웁살라 대학교(Uppsala Universtiy) △룬드 대학교(Lund University) △샬머스 공과대학(Chalmers) 등이다.○ Electrum Lab은 네트워크의 모든 프로세스와 장비에 대한 관리를 실시하며, 학계와 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장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제조 및 분석을 위한 장비 제공 △현장직원 교육서비스 △나노 비전(nano visions) 실현을 위한 과학적 지원을 통해 인프라 확장과 나노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MyFab에서 운영하는 연구 시설[출처=브레인파크]◇ 2015년 ISO 9001 인증 획득○ Electrum Lab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ISO 9001을 2015년 획득했다. 또한 KTH의 일부로서, ISO 14001을 2004년 획득하기도 했다.○ ISO는 품질 및 제조를 인증하는 국제기준으로, 주요 내용은 △전반적인 조직관리 △연구장비 유지보수 및 가동시간 △직원 및 실험실 사용자 교육 △유저 대상 설문 조사 △지속적인 후속 조치 등으로 구성된다.◇ ‘Moving out’을 위한 체계적 과정 수립○ 브리핑 담당자 닐스 연구소장에 따르면, Electrum Lab의 성공요인은 “연구 혁신(Research into Innovation)→인큐베이팅(Developing in incubator)→ 독립성장(Ready to fly)”의 3단계 과정을 거친 체계적인 준비과정이라며 아래의 표와 같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성장을 위한 3단계 지원제도 1단계(연구 혁신)2단계(인큐베이팅)3단계(독립성장 지원)연구 지원·연구 및 아이디어 개발·기술 성숙 단계(RISE Acereo에서 생산 보육, STING에서 시장성 조사 담당)·완성 기술에 대한 전체 생산(Full production)프로세스 및 비용에 대한 관리하드웨어 지원(실험실)·새로운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유연한 접근성·투명한 가격 모델 제시·정제 공정(Refining Processes) 제공·생산량에 대한 공정 안정성 확보·임대용 실험식 영역 및 프로파일에 대한 접근·ISO 9001 인증 관리 시스템 구축인적 지원·훈련 코스 제공·네트워킹 기회 마련·가공 및 특성화 “Foundry services” 제공·네트워킹 기회 마련·연구 인력 확보□ 질의응답◇ 연구 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이 목표- Electrum Lab의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은 그 결과를 공유하는 편인지."결과는 공유하지 않는다. 연구자는 본인의 권리(IP) 즉, 연구를 통해 획득한 라이센스를 자유롭게 팔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Electrum Lab의 지원을 받은 후 독립적으로 ‘MOVING OUT’을 하는 경우, 손해라고 생각하지는지."스웨덴은 워낙 작은 나라여서 연구 인프라 문제 등 성장에 대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중국이나 큰 시장에 비해서는 연구 인력도 부족한 편이다.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Moving Out을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lectrum room 실험공간 사용을 위한 대상자 평가 기준은."사용료를 지불하고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크게 제약을 두지 않는다."- 실험공간 임대료는 어떤 기준을 적용되는지."일반 기업은 이용금액을 전부 지불해야 한다. 별도의 지원이 없다. 하지만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작은 기업은 VINOVA 등의 정부기관이나, Silex(Microsystems)와 같은 민간투자기관의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일일보고서◇ Open Lab 제도 운영을 통한 장비 가동률 극대화○ KTH 왕립공과대학의 교육과 RISE의 R&D 그리고 STING의 사업화 촉진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의 시스템에도 적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정부 지원의 연구장비를 대학 및 기업에서 공동활용하여 R&D가 활성화 되고 있어 대학교내의 다양한 연구시설에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 공동 장비 활용을 위한 네트워킹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발견했다.○ 외부로 Fab 시설 제공 가능하며, 운영, 관리 등 정부 및 연구기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open lab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안이 국내 연구기관과 차이점이며 open lab 제도에 따른 장비 가동율 극대화 가능하며 기업의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에 큰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산학 협력 기반 스핀오프 기업 창출 활성화○ R&D에 대한 사업화를 위해 기업 자체의 양산을 통한 사업화도 중요하지만, 소규모 생산을 위해 양산 설비를 추가로 투자하지 말고, 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한 사업화도 필요함을 느꼈다. 실제 기업은 소규모 인력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생산은 전문화된 시설에 위탁하는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 산학연의 협력이 유기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으며, 스타트업 기업이 양산단계까지 기술이 성숙하면 중국 자본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인내심, 자금 조달력 등 차이가 있었다. 인큐베이팅 기간이 평균 5년으로 제도적, 물리적 지원이 5년이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또한 국내 각 대학 산학협력단의 역할과 상당 부분 겹치는데 국내 대학의 경우 대기업 유치로 스핀오프 기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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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Europe 황종운 단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Dr./Leader of Cooperation & Policy Center for Future Technology)Tel : +49 (0)681 938 2325hwang@kist-europe.de세미나강연프랑프스트라스부르 - 이어서 -◇ 독일 인공지능연구소에서 '인더스트리4.0' 개념 수립○ 2005년에 독일 인공지능연구소(DFKI)에 스마트팩토리KL(Smart Factory KL)이라는 연구컨소시엄을 체결했는데 KIST 유럽도 참여했다.여기에 참여한 쉴케(Detlef Zühlke)교수가 이것을 제조현장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이것을 혁신팩토리(Innovative Factory)라고 불렀다. 여기에 관심을 가진 기업을 참여시켜 7개의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형성되었다.그 후 2011년 하노버메쎄에 Wahlster 박사(독일인공지능연구소)와 Kagermann 박사(독일공학한림원), 그리고 Lukas 박사(독일연방교육연구부)가 모여 세계 최초로 인더스트리4.0 개념을 발표하였다.발표 직후 이 개념은 메르켈 정부에 의해 가장 우선되는 정책 아젠다가 되었다. 2016년에는 다보스포럼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도래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게 되었다.4차 산업 혁명은 ICT 기술에 기반한 혁신이지만 물리와 바이오 등 다른 사회 부분의 근본을 바꾸는 혁명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인더스트리4.0의 시작과 개념 정립[출처=브레인파크]○ 다음 페이지의 그림은 활자 인쇄가 시작된 1438년을 기준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을 시기별로 정리한 것이다. 2012년 생성된 데이터의 양은 약 28제타바이트(2,800,000,000,000기가바이트)인데 전 세계 해변의 모래알 수의 57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데이터 생성량은 매년 2배씩 증가하여 2020년 예상치가 40제타바이트이다. 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고 창출하는 가치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 데이터를 가진 자가 미래를 가진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시기별 데이터 용량 발전사[출처=브레인파크]○ 4차 산업 혁명의 임팩트는 제조업(Product) 분야가 가장 높다고 분석되어 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되었다.▲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산업별 임팩트 수준 [출처=브레인파크]○ 3차 산업 혁명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전통적인 산업 구조나 산업 환경 내 정보시스템은 대부분 계층적(Hierarchy)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은 클라우드나 블록체인 등을 통해 분산화된 산업 구조를 가진다.대량생산보다는 맞춤형생산, 공정최적화, 연결공정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산업구조이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게는 도달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이다.▲ 인더스트리3.0과 인더스트리4.0의 산업 구조 변화[출처=브레인파크]▲ 인더스트리4.0 시대의 생산 공정 흐름[출처=브레인파크]◇ 미래형 공장과 인더스트리 4.0○ EU 차원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로, 기업의 수로는 약 200만 개, 종사자 수는 약 3,100만 명, 부가가치는 약 1억 4천만 유로에 해당한다.제조업은 고용에 있어서는 22.8%로 전체 산업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부가가치에 있어서는 25%로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U에게 중소기업은 제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중소기업이 부가가치의 약 45%를 차지하고, 종사자 수로는 59%를 책임지고 있다.○ 유럽연합은 제조업 강화를 위해 'EU Manufacturing 2020'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유럽의 GDP를 16%에서 20%, 산업계의 설비투자는 6%에서 9%까지 올리고 전 세계 교역량은 15~20%의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속가능 경쟁력있는 제조산업 △연구혁신기반 생산기술 및 시스템 △산업자동화, 기계, 로보틱스 등 생산성이 높고 효율적인 미래형 생산시설을 꼽고 있다.▲ EU 회원국의 인더스트리 4.0 아젠다[출처=브레인파크]○ 독일은 6개의 인더스트리 4.0 아젠다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Platform Industrie 4.0 △Mittelstand 4.0 △Smart Service Worldwide △Autonomik fur Industrie 4.0 △It's OWL(Ostwestfalen-Lippe) △Allianz Industrie 4.0(Baden-Wűrttemberg)로 구분된다.◇ 독일은 범부처 차원의 '첨단기술전략' 추진○ 메르켈 정부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과학기술혁신전략으로 2006년부터 연방교육연구부(BMBF)를 중심으로 범부처차원 '첨단기술전략'을 수립했으며, 현재 3차 전략을 추진 중이다.총 6개 영역의 아젠다가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경제 및 작업환경 △혁신 행정 △디지털 생활환경 사회 조성 △교육·과학·연구·문화·미디어 △사회경제를 위한 안전·보안·신뢰로 분류된다. 인더스트리 4.0은 가장 우선과제인 'Digital economy & society(디지털 경제 및 사회)'의 최우선 순위에 자리 잡고 있다. ▲ 독일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기술전략의 핵심영역과 우선과제[출처=브레인파크]○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연방교육연구부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가 주축이 되어 실시하고 있다. 한국으로 보면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로 생각하면 된다.○ 독일연방교육연구부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한 연구개발 프로그램은 총 5개로 1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이 4억5000만 유로 수준이다.이러한 프로그램은 주로 소프트웨어에 투자되었고, 두 번째로 임베디드 설비, 세 번째는 표준화 분야이다. 독일은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표준화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은 편이다.이런 학술연구는 생산성 향상과 맞춤형 생산, 시장출시 소요기간 단축, 에너지 재원과 효율성 향상, 도시형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것은 해외에 나가 있는 독일의 생산시설을 독일로 다시 끌어들이려는 전략이다.○ 최근 아디다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했다. 현재까지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대량생산체계를 깨려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즉석에서 소비자의 걸음걸이와 특징, 발모양을 센싱하여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공급망을 포기하고 개인에 맞춘 도시형 생산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기술적인 백업이 필요한데, 소비자와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가 2018년 시행한 대표적인 연구개발프로그램은 두 가지가 있는데 약 1억 유로 정도가 투자되었다. ▲ 독일 정부가 지출하는 인더스트리 4.0 연구비용 지출[출처=브레인파크]○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경제적 효용을 보면, 2022년 까지 연간 40억 유로의 투자와 자동화 생산의 20% 공유, 추가 생산량 153억 유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기업의 비율이 83%이다.▲ 인더스트리 4.0을 통한 독일의 경제적 효용[출처=브레인파크]◇ 인더스트리 4.0 추진조직 'Platform Industry 4.0'○ 플랫폼 인더스트리 4.0(Platform Industry 4.0)은 독일 제조업의 사회경제적, 기술적 현안을 극복하고 지속적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3년 설립하였다. 특히 ICT 기반의 통합제조생태계 기반조성 및 4차 산업 혁명(Industry 4.0)을 주도하는데 4차산업혁명위원회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일한다.이 조직은 BMBF(독일연방교육연구부)와 BMWi(독일연방경제기술부) 장관, 산업계와 학계의 대표가 중심이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ABB, BASF, BMW, Bosch, Infineon Technologies, SAP, Siemens, Daimler, ThyssenKrupp, TRUMPF 등이 있다.▲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는 조직 'Platform Industry 4.0'[출처=브레인파크]○ 플랫폼 인더스트리 4.0은 2005년부터 2035년까지 인더스트리 4.0 성공을 위한 로드맵을 각 시기별로 구분하고, 기술적인 인증 시스템을 수립했다.▲ Platform Industry 4.0이 수립한 'Industry 4.0 Roadmap(2015-2035)'[출처=브레인파크]○ 인더스트리 4.0의 사례 확산을 위한 시도도 활발히 추진한다. 현재 328개의 사례가 각 산업 분야별로 시도되었는데, 공공에게 이를 공개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실제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적용사례가 훨씬 많다. 이것은 이 조직의 역량보다는 독일 산업구조의 영향이 크다.▲ 328개의 인더스트리 4.0 적용 사례[출처=브레인파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인더스트리 4.0 'Industry4.0@Mittelstand'○ 독일 정부는 Inudstry 4.0을 산업계 전반에 확대하고, 기술이전과 기술적·사회경 제적 인식제고 등을 실시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Mittelstand)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별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독일연방교육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에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독일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여기에는 23개의 중소기업 4.0 경쟁력센터(Mittelstand 4.0 Competence Center), 4개의 중소기업 4.0 지원기관(Mittelstand 4.0 Agencies), 65개의 실증기관(Testbeds-Labs Network Industry 4.0)이 소속되어 있다.▲ 독일 전역의 Industry 4.0@Mittelstand 지원기관 현황[출처=브레인파크]-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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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국제 수소산업 동향◇ 파리협정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정세 변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 수립으로 세계의 에너지정책과 산업에 큰 변화 예상되며 2017년 11월13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맥킨지가 연구 분석한 ‘수소경제사회 구현을 위한 로드맵’ 발표함.◯ 2050년 수소와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수소에너지는 에너지 수급, 경제적 효과, 환경 등의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소경제 도래를 예측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함.◇ 셰일가스 혁명을 토대로 전 세계 산업 국가들의 동향 급변◯ 셰일가스 혁명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잉여전력을 수전해 생산방식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소생산의 경제성이 크게 개선됨.◯ HCNG(Hydrogen and CNG blend)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독일을 비롯해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실증사업 진행되고 있음.◇ 다양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보급◯ 최근 독립형 수소충전소 모델 이외에도 CNG 충전소 결합형 및 주유소 활용형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융·복합 충전소 모델 등장함.◯ ‘CNG((Compressed Natural Gas) 충전소 결합형’은 CNG 충전소와 수소충전소를 결합한 모델로 기존 CNG 충전소에서 천연가스를 이용하여 수소 및 HCNG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형태[표 1] 주요 국가별 수소충전소 보급 현황 및 계획(단위: 개소)국가명2015년2018년2020년미국(캘리포니아)25-100독일42100400일본77-160한국19-100※자료 : 산업연구원(KEIT) 작성◯ ‘주유소 활용형’은 이동형 수소탱크를 기존 주유소 여유 부지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 및 운영비 절감, 여유부지 임대 수입, 수소의 소비량에 따른 이동형 수소탱크의 유연한 선택 배치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CNG 충전소 결합형과 마찬가지로 수소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초기단계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EU는 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인프라 확충 주력◯ EU는 연료전지 기술개발과 인프라를 위해 121억 유로를 투자하고, 이와 별도로 수소 생산 및 저장 인프라 구축에 18억 유로 등을 투자할 계획을 수립함.▲ 일본, 미국, 유럽의 수소 관련 정책 개요[출처=브레인파크][표 2] 유럽 내 주요 국가 수소 정책 개요구분내용영국배출가스 무배출 차량 이외의 모든 차량에 보유세 부과(2017.04.)HK H2 Mobility(2012)의 Phase 2 진행2020년 수소충전소 65개 보급 예정독일2002년 CEP(Clean energy partnership) 결성2016년까지 수소전기차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에 14억 유로 투자2020년까지 총 400개 수소충전소 설치 예정프랑스재산업화 계획 중의 한 파트로 수소연료전지 선정Maxity Fuel Cell Plan을 통해 연로전지 트럭 실증사업 진행2030년 수소충전소 600개, 수소전기차 80만대 보급 예정◇ 독일은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국제 수소 산업계 선도◯ 독일은 혁신적 프로그램과 기업지원제도를 수단으로 국제 수소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데 주로 수소·연료전지기술 ‘국가혁신프로그램(NIP)’로 독일정부와 수소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체와 민관파트너십을 맺고 응용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 진행 하고 있음.◯ 국립수소연구전지기구(NOW)와 H2 Mobility 등 다양한 컨소시엄을 통한 연계협력형 수소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하고 있음.◯ NIP를 구체화하기 위해 수립된 NOW는 독일의 수소 드라이브를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뒷받침하는 기관이다.독일 교통부·경제부·환경부 등이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관련 있는 기존의 정부기관, 연구기관, 산업체들과 협력하여 10년간 14억 유로(약 1조9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또한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활발한데, 2025년까지 400개의 수소연료전지충전시설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2018년에 이미 평균 2주에 수소충전소 1개씩을 준공하는 실적을 올렸는데 이 사업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180만 유로로 알려짐.◯ 독일정부는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프랑스의 친환경에너지 개발 및 대중교통 투자◯ 프랑스는 파리협정 이후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 가정용 난방에 쓰고 남은 지열에너지로 수소를 만들고 이를 다시 난방용으로 쓸 수 있는 수소 난방을 실시하는 등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공공부문의 친환경 에너지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음.◯ 특히 파리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대중교통 개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 국유철도 SNCF는 2022년 상용하를 목표로 수소열차시대를 열겠다는 것을 공식 발표한 바 있음.◯ 파리시는 파리 시내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공공이 주도하여 보급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치 택시를 보급하고 있으며, 파리 시 공공영역 내 디젤 자동차의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미국은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한 수소자동차 산업 육성▲ 캘리포니아주 충전소 보급 전망(2014년 기준)[출처=브레인파크]◯ 미국은 캘리포니아의 CAFCP(캘리포니아수소협력기구, California Fuel Cell Partnership)을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캘리포니아의 수소 인프라는 First Element, Air product 등 개별기업이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며 이에 투자하는 예산은 매년 8,150만 달러에 이르렀음.◯ 또한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NREL)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새로운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음.◯ 미국 연방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 주관으로 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천연가스망을 통해 공급하는 P2G의 일환인 Wind2H2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음.◯ 뿐만 아니라 태양광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STH(Sloar To Hydrogen)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음.□ 주요국 수소차 및 수소에너지 관련 기구[표 3] 국가별 수소차 및 수소에너지 관련 기구국가도시구분조사대상기관 설명독일마인츠발전소마인츠에너지파크(EnergieparkMainz,Germany)대기업이 연합하여 만든 종합 재생에너지 발전소독일슈튜트가르트연구소바덴뷔르템베르크 태양에너지·수소연구센터(Zentrum für Sonnenenergie-und Wasserstoff-Forschung Baden-Württemberg-ZSW)산·학·연이 함께 세운 태양에너지 및 수소 연구소독일칼스루에연구소유럽에너지연구소(European Institute for Energy Research)대학과 기업이 만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소독일프라이부르크연구소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시스템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Solar Energy Systems ISE)프라운호퍼재단의 태양 및 수소전지 연구소독일슈베린연구소수소및정보과학연구소(Hydrogen and Informatics Institute of Applied Technologies-HIAT GmbH)수소연료전지·전기분해전지 전문 연구소독일뒤스부르크연구소ZBT GmbH 연료전지기술센터(ZBT GmbH Zentrum für BrennstoffzellenTechnik)연료전지 및 수소기술의 시장도입 속도를 높이는 산업 지원독일베를린프로젝트수행기관율리히연구센터(Research Centre Jülich GmbH)독일정부 프로젝트 수행기관독일베를린협회H2모빌리티(H2 MOBILITY Germany GmbH&Co.KG)수소전지차량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협회독일베를린프로젝트수행기관국가수소·연료전지기술협회(NOWGmbH)수소·연료전지기술 국가혁신프로그램 실행 컨트롤타워독일비스바덴협회수소이니셔티브(H2BZInitiative Hessene.V)헤센주의 연료전지기술분야 산·학·연 네트워크독일베를린협회독일수소·연료전지협회(German Hydrogenand Fuel Cell Association-DWV)독일 수소연료전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 수행독일함부르크협회클린에너지파트너십(Clean Energy Partnership)지속가능한 수소·연료전지 시장 구축을 위한 협력 구축프랑스르모트발전소HDF에너지(HDFEnergy)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기반 배터리 기술 이용한 에너지 공급프랑스소피아앙티폴리스연구소재생에너지·에너지시스템로세스센터(Centre Procédés, Energies Renouvelableset Systèmes Energétiques-PERSEE)파리 최고 그랑제꼴의 수소에너지 연구 수행프랑스그르노블연구소Liten연구소(Liten)프랑스 원자력 및 대체에너지 위원회 하위 연구소프랑스소피아앙티폴리스클러스터소피아앙티폴리스재단(Fondation Sophia Antipolis)최첨단 과학기술 단지 소피아 앙티폴리스의 산학협력과 지원프랑스엑상프로방스클러스터Capenergies 경쟁력클러스터(Capenergies Competitiveness Cluster)수소 생산 관련 응용 연구 시범사업 워크숍 주도프랑스파리프로젝트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French Environment & Energy Management Agency)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분야 공공 정책 이행 참여프랑스파리협회프랑스 수소연료전지협회(French Association for Hydrogen and Fuel Cells-AFHYPAC)프랑스 H2 산업 연구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주도프랑스파리협회국제에너지청(International Energy Agency)국제 에너지 기구의 수소 전담 기술협력프로젝트 수행미국콜로라도연구소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수소기반시험연구시설(NREL Hydrogen Infrastructure Testing and Research Facility)친환경 에너지 연구소의 수소기반 산업관련 연구 개발 지원미국플로리다연구소플로리다 태양 에너지 센터(Florida Solar Energy Center)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전반 연구 실시미국워싱턴DC정부기관미국 에너지성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국(USDOE Office of Energy Efficiency and Renewable Energy)수소에너지 개발을 위한 산학연관 파트너십 구축 및 공공 프로그램 기획·지원미국캘리포니아협회캘리포니아 연료전지공동체(California Fuel Cell Partnership)연료전지 연구개발 공동체로 수소차 관련 산업 중심 활동미국워싱턴DC협회H2USA미국 수소연료 및 수소차 보급을 위한 민관협력 공동체일본후쿠오카연구소수소에너지제품연구시험센터(水素エネルギー製品研究試験センター HyTReC)수소에너지 관련 제품 개발 및 연구 시험 시설을 보유한 연구소일본가와사키정부기관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新エネルギー・産業技術総合開発機構)일본의 신재생 에너지 관한 종합적인 연구와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일본도쿄협회일본 수소스테이션네트워크 유한책임(日本水素ステーションネットワーク合同会社 Japan H₂ Mobility, LLC. JHyM)11개의 수소 관련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 수소 스테이션 네트워크일본도쿄협회수소공급·이용기술연구조합(水素供給・利用技術研究組合, HySUT)수소 공급 인프라와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23개 단체 조합일본도쿄협회기술연구조합 CO2 프리 수소공급망 추진기구(技術研究組合CO2フリー水素サプライチェーン推進機構)대기환경 보호를 위한 수소 관련 기술 연구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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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생산기술 전문기업의 공정 디지털화와 네트워킹 솔루션 기술 동향 2018 뉘른베르크 자동화시스템 및 부품박람회(SPS IPC Drives 2018) Messezentrum 1, 90471 Nürnbergwww.mesago.de/en/SPS 방문연수독일뉘른베르크 ◇ 바이에른 주에서 130만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뮌헨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약 51만 명이다. 뉘른베르크를 중심으로 퓌르트, 에를랑겐 등이 형성하고 있는 광역권에 13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뉘른베르크는 프랑켄지방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이다.◯ 뉘른베르크는 중세에 설립된 도시로 1219년 신성로마제국의 제국자유도시였으며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의 전당대회, 즉 뉘른베르크 전당대회가 열린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다.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는 연합국이 나치 독일의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벌인 국제 군사 재판인 뉘른베르크 재판이 개최되었다.◯ 뉘른베르크는 IT, 전력, 전자, 운송, 물류 산업의 중심지로 지역산업 중 서비스업 부문이 75%, 제조업 부문이 25%를 차지한다.◇ 유럽 최대 자동화제품 전시회 개최◯ 뉘른베르크에서 매년 열리는 'SPS IPC Drives'는 유럽 최대 자동화 제품 및 부품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전 세계 생산기술 전문기업에 공정 디지털화와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제어기술 △전기구동시스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산업통신 △제조 소프트웨어와 IT △기계 인프라 △센서기술을 전시한다. 2017년 개최 당시 13만㎡ 공간에 1,675개 기업, 7만264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의 지멘스, 안전제어시스템을 공급하는 PILZ, 전 세계 산업자동화기술을 선도하는 FESTO 등이 참여한다.◇ 디지털 변화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여준 지멘스관◯ 1847년 창립한 지멘스는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자동화 및 제어, 전력, 운송, 의료, IT, 조명 등 6개 주 사업분야를 운영하고 있다.세계적으로 계열사 포함 48만명의 직원이 190개국에서 일하고 있고 제너럴모터스와 IBM에 이어 R&D 투자금액이 세계 3위에 이른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반의 제조기업이었던 지멘스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관련 기업 인수를 시작으로 2016년 전자설계자동화 업체인 멘토 그래픽스까지 17개 기업을 인수, 하드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게 되었다.◯ 지멘스의 스마트팩토리는 현실 세계와 똑같은 가상 공간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핵심으로 자동화 생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유연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지멘스는 ‘디지털 변화로부터 어떻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포커스로 제조기업의 프로세스를 유연화‧디지털화‧간소화하는 기술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스위트(DES; Digital Enterprise Suite) 솔루션을 전시했다.DE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모듈식 생산, 개방형 산업용 IoT 플랫폼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분야별 자동화 보안 시스템 등이 전시되었다.▲ 별도 전시관을 운영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지멘스[출처=브레인파크]◇ ‘스마트 제조’에 대해 차례로 기업을 방문,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 연수단은 13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가이드투어에 참여했다. 가이드투어는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박람회 측에서 엄선한 6개 기업 부스를 차례로 방문, 해당 기업의 스마트 제조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팀 방문 기업◯ 비앤알 인더스트리-일렉트로닉 (B&R Industrie-Elektronik GmbH)• 기업개요 : 1979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된 자동화기술 제조업체로 기계 및 공장 제어시스템, 모션 제어를 전문으로 한다. 제품 범위는 기계 및 장비 제조 중심이나 공장 및 공정 자동화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2015년 매출은 5억8500만 유로였으며 세계 68개국에 190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직원 수는 3,000여 명이다.• 현장설명 : 기계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전자제어시스템으로 초당 4m의 셔틀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지를 컨트롤한다. 레이저로 안전한 작업공정을 유도하고 사람의 아이디어를 기계와 공유한다.전자장비에 의한 선로변경, 인간 로봇 트랙간의 상호소통. 셔틀이동속도를 최적화시켜 생산공정이 막힘없이 돌아가도록 한다. 개별 생산공정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방식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백오프 오토메이션 (Beckhoff Automation GmbH & Co. KG)• 기업개요 : 산업 자동화 및 빌딩 자동화를 위한 자동화 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개방형 PC 및 IT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PC기반 제어기술이 핵심기술이다.실시간 기능이 있는 Ether CAT을 시작한 기업으로 2017년 기준 8억10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직원은 4,300명이 있다. 2015년 '독일 최고의 중소기업 30(The Best German SME 30)에서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장설명 : 새로운 기술에 관심있는 모든 고객과 함께 일한다. 1/3 직원이 엔지니어이고 매출 10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1980년 설립한 이래 연평균 20%씩 성장해왔다.기존 고객이 유지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제어장치를 생산한다.• 사람의 뇌가 하나이듯이 기계도 하나의 메모리가 필요하다. 여러 가지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통제하는 것을 우리는 아이오컴퍼니라고 한다. 어떤 작업방법이나 기계도 컴퓨터하나와 소프트웨어와 이를 연결하는 장비만으로 통합 적용할 수 있다.여러 가지 분석도 가능하다. 신제품의 경우 실시간 텍스트 및 비주얼로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분석결과를 보여주고 제어가 가능하다. 초당 1기가바이트의 속도로 정보를 전송한다.• 2015년 백오프가 개발한 이 기술은 자동화에 있어 혁명적이다. 언어제어까지도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이며 230개 프로세스를 동시에 컨트롤 가능하다.레트로피츠(기존의 장비에 사용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 공장의 스마트화도 가능하다. 패시브무버(조립공정에 사용될 때 효율적, 자기장으로 이동하여 마모없어 제약회사 등에서 선호, 초당 4미터의 속도로 이동방향 제어), 컴퓨터하나로 원하는 전체 공정 제어할 수 있다.▲ 백호프의 PC 기반 제어시스템은 모든 고정밀 CNC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한다[출처=브레인파크]◯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 (Hitachi High-Technologies Europe)• 기업개요 : 히타치는 일본 굴지의 전기·전자기기 제조업체로 반도체부터 가정용 전자기기, 컴퓨터, 통신기기, 자동차용 전자기기, 충전기기, 철도 차량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는 종합 전기제조업체이다.포브스지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베스트 기업 2000에 일본 기업으로는 유일무이하게 복합기업으로 포함되었다. 1920년 설립되었으며 매출액은 2015년 기준 9조 엔에 달한다. 자회사로는 히타치화학공업, 히타치전선, 히타치금속 등이 있다. 히타치 유럽법인은 1964년 설립, 133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장설명 : 어떻게 생산공정을 최적화할 것인가가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이다.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히타치는 화학, 중공업, 석유, 가스분야의 핵심사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정을 효율화하고 설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연간 수백만 유로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분석은 히타치와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다. 구조는 데이터분석(전기모터등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분석)-통계분석-제어(궁극적으로 생산공장 자체에서 이런 통계를 제어)로 이루어져 있다.자동차, 항공,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접착제공장의 사례를 보면, 디지털블라인드에서 오토메이션까지의 공정을 통해 95% 이상의 품질 정확도를 목표로 3년 전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지금은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이런 공정을 통해 연간 3억유로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최종소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동되고 있는 시스템과 데이터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실화한다. 초기투자는 비용이 크지 않고 세계 각지의 다른 공장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베르마 시그널테크닉 (WERMA Signaltechnik GmbH & Co. KG)• 기업개요 : 시각 및 음향 신호장치를 생산하는 선도기업으로 1950년 헤어드라이어 및 모터 생산으로 사업을 시작한 베르마는 1953년 자동타이머용 특수장치를 제조했다.1994년 세계 최초의 모듈라 시그널 타워인 Kombi SIGN을 개발한 후 광 신호장치에 기반한 비스니스를 확장,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신호타워 공급업체로 성장하였다.WERMA Signaltechnik가 제공하는 신호장치는 작업환경을 안전하고 효율화하는데 기여하며 기계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능형 신호 기술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장설명 : 시각적‧청각적 신호장치에 특화되어 있다. 독일남부의 가족회사이며 연매출 5천만유로이다. 지멘스, 피닉스컨텍트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최선의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한다.• 기계상호 간 연결, 로지스틱스의 단순화, 생산공정 최적화를 추구한다. 기계의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기계장비의 기능, 수명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아울러 공정최적화 분석정보와 원자재 공급에 대한 정보도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센서 이외의 특정 하드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만으로 해결하는 것이 베르마만의 장점이다. 경보 색깔을 보고 담당자가 현황을 파악하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로지스틱스 분야는 매뉴얼로 수행되는 부분이 많아 고객의 요구수준에 따라 적용한다. 매시간별 부품공급량을 결정하여 생산흐름이 끊이지 않게 도와준다.공급받자 마자 특별한 사용설명 없이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작은 규모로 공급하는 경우 대략 1만유로의 가격으로 공급하며 현재 약 4천개이상의 회사에서 우리 제품을 활용중이다.◯ 더블유에스캐드 (WSCAD GmbH)• 기업개요 : E-CAD 솔루션을 제공하는 WSCAD GmbH는 모듈식으로 확장가능한 WSCAD SUITE를 전기공학, 배관 및 계장, 유체공학, 빌딩 자동화, 전기설치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WSCAD 솔루션은 17개국에 제공되며 매출의 24%를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독일의 소프트웨어 제조기업인 Buhl그룹의 일원이다.• 현장설명 : e-cad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생산기업. 1970년대말 뮌헨 인근에 설립되었다. 기계, 건물자동화, 전기 세 분야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6개의 분과를 운영하고 있고 공동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제조 및 설비의 공통적인 기능을 제어한다. 최종적으로 생산공정 자동화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스템 전체가 81684시스템에 의해 구동되며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계장치의 세세한 부분까지 컨트롤한다.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 구현하기 위해서 데이터가 필요하다.계획-컨셉-상세화과정을 거친후 WS유니버스.com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가서 제품을 개발한다. 공정이 마무리되면 PRM시스템과 연결되어 여러 시스템 제조사인 지멘스, SAP, 오라클과 연동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맺어 개발한다.생산품의 품질, 정확도, 부품의 수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wscad를 통해 마코스로 전달, 분석한 후 최종적으로 pdf파일을 작성한다. 데이터하나를 만드는데 3~4일 걸리던게 30분으로 단축된다.◯ 발루프 (Balluff GmbH)• 기업개요 : 산업센서 분야의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인 Balluff GmbH는 1921년 설립, 독일에서 4세대 동안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68개 지사와 9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1921년 당시 Gehhard Balluff가 기계 수리 작업장으로 시작, 정밀기계를 생산하는 회사로 성장했으며, 1956년 전기기계식 리미트 스위치를 개발, 산업용 센서의 출발점이 되었다.• 현장설명 : 발루프는 다양한 작동 원리를 통해 센서 기술 부문에서 기술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선형 측정, 물체 탐지, 레벨 측정, 온도 및 압력 모니터링 등 용도 또는 요구사항에 맞는 가치 높은 센서를 제공한다. 발루프의 모든 센서는 발루프 공인 연구소에서 테스트를 거쳐 진행된다.• 모든 센서는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자동화 기술공정에서 정확한 비접촉식 위치 감지는 필수적이다. 발루프의 근접 센서는 최고의 품질로 시퀀스 및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며 자동화한다.소형부터 대형까지 모든 용도에 맞게 센서가 최적화되어 있다. 게다가 마모가 없으며, 오염에 강하고, 단선 위험도 없다. 또한 모든 종류의 빛을 감지하는 포토 센서도 생산한다.물체를 명확하게 인식하며, 형태나 색상, 거리, 두께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수 용도에 사용되는 미니 센서, 컬러 센서, 라이트 센서, 콘트라스트 센서 등도 있다.◇ 2팀 방문 기업◯ 바우뮐러 (Baumüller Nürnberg GmbH)• 기업개요 : 뉘른베르크에 본사를 둔 바우뮐러는 전기 자동화 및 구동 시스템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이며, 기계 공학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화시스템 기업의 파트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6개의 생산공장과 전 세계 4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약 1,850명의 직원이 기계 공학 및 전자 이동성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 솔루션의 계획, 개발, 제조 및 설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모션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PLCopen, 소프트웨어 모듈 및 컨트롤러, 변환기, 전기 모터 및 자동화 솔루션을 위한 통합 서비스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회사의 생산 및 개발 분야는 △전기모터 △인버터 △제어기술 △산업용 통신네트워크 △캐비닛, 기둥, 패널 및 콘솔 △판금부품 및 패널 △케이블 어셈블리 △에너지 효율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설명 : 1930년에 창업했고 1,9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모션보드, 근접센서, 릴레이등 센서 및 주변기기와 모션 제어분야의 자동화 솔류션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고객이 목표로 하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장자동화 및 네트워크 모션 솔루션 구현 부문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어떠한 제어관련 프로젝트라도 최단시간 내에 최고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통합된 네트워크 자동화 솔류션에 쉽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웹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현한다.◯ 렌제 (Lenze Vertriebs GmbH)• 기업개요 : 렌제는 독일의 제조업체로 드라이브 기술 및 자동화 개발 업체이다. 본사는 하멜른 근처에 있다. 이 회사는 유럽, 아시아 및 미국에 52개의 판매법인과 개발 및 생산공장,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8개 지역의 연구개발 부문에 300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3,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주요 분야는 △드라이브 △자동화 시스템 △주파수변환기 △서보시스템 △산업용 PC △제어시스템 △시각화제품 △기어박스 및 기어모터 △모터 △시스템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 제조이다.• 현장설명 : 미래에 어떤 제품으로 만들어 지게 될 것인지에 대해 말하겠다. 지금 보는 것은 어떻게 제품이 포장이 되는지 모양에 대한 설명이다.이 무게에 어떤 포장을 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물어보고 커뮤니티를 함으로써 대답을 받아 확인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왼쪽을 보게 되면 제품이 포장되고 박스에 담겨져 창고에 옮겨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비상정지 버튼을 누르면 기계는 멈춰지게 된다. 한 곳에서 비상정지 버튼을 누르면 연결되어 있는 다른 기계들도 멈추게 된다. 문제를 확인하게 되고 해결함으로서 기계는 다시 돌아간다.모든 모듈들은 독립된 형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두 연결시켜 완성시키는 것이다. 지금 기존과 다른 모듈로 바꿨는데 어떻게 되는지 보도록 하겠다.모듈 하나를 바꿨음에도 전체적인 매치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표준화되지는 않지만 industry 4.0의 결정에 따라 표준화될 수 있게 하고 있는 중이다.◯ 피닉스 콘텍트 (Phoenix Contact GmbH & Co. KG)• 기업개요 : 독일 블롬베르크에 본사를 둔 산업자동화, 상호연결 및 인터페이스 솔루션 제조업체이다. 1923년 독일 에센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2014년 연간 매출이 17억 7000만 유로(약 20억 달러)를 넘었다.독일,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그리스, 브라질, 터키, 스웨덴, 아르헨티나 등 10개국 이상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50개 해외지사에 1만2,9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터미널 블록 △릴레이 △커넥터 △신호 컨디셔너 △전원공급장치 △컨트롤러 및 PLC △I/O 시스템 △산업용 이더넷 △컨트롤러 시스템 케이블링 △PCB 터미널 블록 및 커넥터 △서지 억제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또한 Phoenix Contact는 △Modbus △DeviceNet △EtherNet/IP △CANopen △PROFIBUS 및 PROFINET 네트워크와 함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현장설명 : 피닉스 콘텍트는 13개국의 나라, 16,000명이 일하고 있는 곳이다.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을 갖고 이곳에 온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우리는 자동화기술을 주로 다루고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디지털화가 스마트 프로모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모든 것을 디지털식으로 만들어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한다.화면을 통해 어떤 스위치 박스를 가져가서 조립을 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보는 것은 하이브리드 작업장이다.이 곳은 정보를 하나하나 뽑아서 완성해낼 수 있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단계까지 다양하고 맞춤형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본 원리는 앞서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계를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만들어진 것들을 새롭게 조립하고 만들어 데이터를 얻는 것이다.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입력하고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여기 고객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목시켜 80%의 정보를 집적한다.각각의 클라우드를 모아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지금 보는 것은 클라우드 시스템에 들어가는 정보들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우리는 스마트 프로덕션과 디지털화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모으고 설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비용적인 부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필즈 (Pilz GmbH & Co. KG)• 기업개요 : 필즈는 독일 오스트필더른에 위치한 자동화기술 기업으로, 본사 이외에 전 세계에 40개의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있다. 필즈(Pilz) 및 쿤스처트(Kunschert) 가족이 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 가족기업이다.2017년 말 필즈 레나테(Pilz Renate) 이사회 의장이 퇴진한 이후, 2018년부터 관리파트너 기업인 수잔 쿤스처트(Susanne Kunschert)와 토마스 필즈(Thomas Pilz)가 경영진을 구성했다.• 이곳은 1948년 에슬링겐의 헤르만 필즈(Hermann Pilz)가 유리공장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초기 제품에는 의료용 유리장치와 산업용 수은 릴레이가 있었다.1960년대에 헤르만의 아들 피터가 전자제어 및 모니터링 장치와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공급업체로 회사를 발전시켰다. 1987년에 회사는 비상정지시스템인 안전릴레이 PNOZ를 출시했다.PSS 제어시스템은 199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기타 제품과 서비스로는 △센서기술 △버스 및 산업용 무선시스템 △위험평가 및 기계안전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현장설명 : 우리가 가져온 기계는 명함이나 데이터의 이름을 새기는 것이다. 이 전시회는 작은 스마트팩토리이다. 지금 보이는 것은 전시회용으로 설치된 것이다.원하는 배수에 맞춰서 주문제작을 할 수 있어 대량생산 같은 경우는 문제가 생겼을 때 트랩을 바꿔야 하지만 지금 보는 것은 맞춤형으로 하나하나 바꿀 수 있다는 게 스마트팩토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제조 분야의 엔지니어링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에도 적용함으로서 생산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각 모듈들이 교체되더라도 전체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모듈에 따라 바꿔 가면서 만들고 제어하는 것이 인더스트리 4.0의 최종 목표이다.◯ 리탈 (Rittal GmbH & Co. KG)• 기업개요 : 히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탈은 제어 캐비닛, 배전, 에어컨, IT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일의 시스템 공급업체로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리탈의 시스템 솔루션은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식품 및 음료 산업 또는 IT 및 통신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리탈은 1961년에 설립되었으며, 프리드헬름 로 그룹(Friedhelm Loh Group)의 최대 기업이다. 이 곳은 13개의 제조시설과 58개의 자회사에 약 9,300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리탈은 자매기업인 이플랜(EPLAN)과 협력하여 엔지니어링에서부터 물류 및 상업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통합하여 고객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중심에는 모든 프로세스 단계를 연결하는 가상 프로토 타입을 적용하고 있다.• 현장설명 : 리탈은 인클로저, 배전, 공조, IT 인프라 영역의 혁신적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 플랫폼에 통합한다. 포괄적 소프트웨어 툴과 전세계 서비스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자동차, 철도, 재생에너지, 공항, 정보기술, 해양, 기계, 식품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산업체에서 활용가능한 제품을 생산한다.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모듈식 인클로저와 하우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다용도 서포트 암과 실용적 콘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효율적인 전원 배전과 백업을 바탕으로 온도를 제어하거나 냉각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IT 환경 및 데이터 센터에 맞게 설계된 일체형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한다.◯ 바이드뮐러 (Weidmüller Interface GmbH & Co. KG)• 기업개요 : 바이드뮐러는 전기연결기술 및 전자분야의 독일 기업으로,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에 있는 데트몰트(Detmold)에 본사를 두고 있다.이 곳은 80개국에 제조시설과 유통회사 그리고 대리점을 운영하며, 2017년 총매출액이 7억4000만 유로였다. 이 곳은 전 세계적으로 약 4,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바이드뮐러의 제품은 주로 △기계공학 △프로세스산업 △에너지 생산 및 재생 에너지 △교통공학 △건축 인프라 △장치제조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OWL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현장설명 : 전 세계 자동화시스템 기업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일렉트리컬 커넥티비티 사업부, PCB 솔루션 사업부,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어플리케이션 특화사업부 등 4개의 사업부가 있다.일렉트리컬 커넥티비티 사업부는 스위칭 캐비닛 및 현장 결선에 필요한 전력, 시그널, 통신용 배선기기를 개발한다. PCB 솔루션 사업부는 다양한 산업용 제어장치의 전력 및 신호 연결을 위해 최고품질의 하우징을 공급한다.일렉트로닉스 사업부는 제품과 통신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어플리케이션 특화사업부가 각 제품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일하는 사람들이 기계의 움직임에 맞추어 조정을 할 수 있고 특별한 장비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같은 규격의 제품이 아니라 사양과 크기가 다른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해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객들의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컴프레서의 작동상황, 마모여부, 수명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수치화한다.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하여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2년 전부터 하고 있고 6년 전부터 계획을 했었다.□ 참가자 코멘트◇ ㅇㅇ대학교 ㅇㅇㅇ 교수: 제조서비스업의 미래상을 제시한 박람회◯ Pilz GmbH는 산업용 로봇을 주로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독일의 쿠카나 일본의 야스카와 등의 대형 전문업체에 대비하여 안전성을 강조하는 로봇 기반의 생산시스템을 제시하여 클리쉐 시장을 타깃하고 있다.◯ Weidmüller는 전기연결기술 및 전자분야의 전문기업으로서 본 전시회를 통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PdM (CBM)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타입의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u-Mation 제품을 전시하였다.◯ Phoenix Contact는 산업자동화, 상호연결 및 인터페이스 솔루션 제조 업체로서 본 전시회에서는 각종 오토메이션 장비와 App과 결합된 오픈 플랫폼 솔루션을 제시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수집하는 등의 제조 서비스 업체로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었다.◯ Baumüller는 Drives, 모션 컨트롤러 전문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enze Vetriebs는 드라이브 및 자동화 개발 업체로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Modular 타입의 미래형 스마트 공장 모델을 제시했는데, 각 모듈 간은 메시지 타입으로 공정 및 생산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Rittal GmbH은 제어 캐비닛, 배전, 에어컨 제작 업체로서 빅데이터 센터를 위한 서버 시스템 소개 및 IoT, 센서 기술이 결합된 신제품 위주로 소개하여 가장 방문 목적이 애매했던 기업이다.◇ ㅇㅇㅇㅇ시스템 ㅇㅇㅇ 대표: 오토메이션과 솔루션의 현주소를 본 좋은 기회◯ Hitach 하이테크놀러지 유럽은 4차 산업과 관련 소개와 솔루션을 설명했다. WSCAD는 전장 , 배관, 유체, 빌딩 등 기존 CAD에서 진화, 연결되는 CAD 제품으로 미래 연결 개념의 CAD인데, 엔지니어링 확장성을 가지며 전기와 기계 모든 엔지니어링을 연결하는 개념의 프로그램으로 전체 해석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B&R 인더스트리-일렉트로닉스 : 유럽을 대표하는 자동화 부품 공급 업체로 타 전시장에서 20년 전부터 알고 있는 업체이다. 4차산업 관련 자동화 부품을 많이 공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리니어 모션 수직 로드 사용해서 고속 신호 체계로 안전하게 제어하는 제품을 전시했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자동화 부품 및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Beckhoff 오토메이션은 유럽을 대표하는 CNC 제어기 제조 회사로 4차산업을 위한 EtherCAT과 EtherNet 개념을 적용하여 만들 회사로 미래의 제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EtherCAT- G(고속 전송 제어 기능)등 지속적으로 새 제품을 개발하여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트릭 구조에 리니어 제어를 하여 고속으로 자유 괘도를 제어하는 제품을 출시하였다.◯ WERMA는 각종 신호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장치를 제조하는 회사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오토메이션의 센서가 필수이다. 사람의 눈, 코, 귀의 역할이 센서이기 때문이다.◯ Siemens는 전 세계 4차 산업의 오토메이션과 제어기의 1위 회사로 1호관을 다 사용할 정도의 규모 전시와 전 분야의 4차 산업 관련 자동화 및 제어기 제품을 출시하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분야와 4차 산업 기술의 현 주소를 볼 수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전시회로 4차 산업 관련 오토메이션과 솔루션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산업의 전 분야가 기능(필수)과 더불어 연결과 확장성, 오픈, 안전 등을 기술 개발 방향으로 가며, 인간을 여기에서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었다.◯ 4차 산업은 하드웨어가 필수이며, 기본이다. 드론,3D 프린터는 기계다. 생산량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위주로만 지원정책이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독일의 강소기업 육성과 협업의 정신이 주효하다. 또 Smart Docutment도 4차산업의 서비스 부분에 중요한 요소이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가 기본이 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중소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계별로 올려야 실효가 있다.◯ 4차 산업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독일과 일본,미국의 기술력 제품에 우리 산업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ㅇㅇ기계공업㈜ ㅇㅇㅇ 실장: 독일의 위상을 느끼게 한 박람회◯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오는 박람회를 개최하는 독일의 위상을 느끼게 하는 박람회였고, 독일이 주도하는 Industry 4.0이라는 산업정책이 기업들과 잘 융합되어서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로 만들어져서 새로운 수익 창출을 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연수 이후 Industry 4.0에 대해 공부해보니 독일의 Industry 4.0이라는 정책이 정부가 아니라 민간에 의해 수립・제안되었다고 하는 것에 또다시 놀랐다.한국의 경우 많은 정책・금융지원 등이 정부에 의해 추진되는데 언젠가는 기업들이 주도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하길 기대해본다.◇ ㅇㅇㅇㅇ연구원 ㅇㅇㅇ 연구위원: 제조서비스분야에 대한 역량강화 필요◯ 스마트 생산(production)에 대해 Guided Tour를 통해 본 6개 기업들에서 가장 크게 강조한 부분은 크게 2가지로 판단되는데, 하나는 스마트공장의 다품종 생산을 위한 유연성과 유연 생산을 하면서도 대량생산을 할 때와 같이 생산의 리드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생산공정 전체의 최적화 노력을 하고 있다.또 다른 하나는 제품의 라이플 사이클 관리에서 판매 후 제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교체 주기, 고장 예측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조업의 원천기술 수준 제고뿐 아니라 4차산업 시대 제조업의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제조 서비스 분야에 대한 역량 강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조서비스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판매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실시간 정보 수집을 위한 IoT 기술, 수집된 자료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 분석한 기술을 통해 예측 등에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그리고 이들을 종합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현기술이 필요하다. 모두 4차산업시대의 핵심 기술로 제조업이 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알려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ㅇㅇ도청 ㅇㅇㅇ 주무관: 중소기업의 ICT 신기술 개발 주목◯ 대기업 뿐만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ICT 신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었다.◇ ㅇㅇ도청 이정인 물류담당: 생산-포장-운송-거래처 디지털화 인상적◯ 렌제사는 독일의 제조업체이면서 운송 기술 및 자동화를 연구 개발하는 업체이다. 물품을 생산단계에서부터 포장, 운송, 거래처까지 ICT를 적용한 자동화 디지털화 한 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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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 북부의 기술 및 경제 혁신과 협력 중추 오버외스트라히 비즈니스 에이전시(Business Upper Austria) Hafenstraße 47-51, 4020 Linzwww.biz-up.at 방문연수오스트리아린츠 ◇ 상호협력과 지역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거점기관○ 북부오스트리아 경제공사(Business Upper Austria) 방문은 브리핑을 담당한 볼프강 스타트바우어(Wolfgang Stadtbaur)씨의 인사로 힘차게 시작되었다. “방문하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어제 요하네스 케플러 대학을 방문하여 경제와 연구 부분의 협력관계에 대해 보셨다. 오늘은 특히 경제 거점으로서의 북부오스트리아 경제공사의 역할에 대해 볼 것이다.우리가 추구하는 혁신 로드맵, 기업과의 산학협력, 이 지역의 중소기업, 우리의 고유 업무를 설명하겠다. 대학 외에도 우리는 협력할 수 있다. 협력의 핵심 분야에 대해 설명하겠다.”라고 인사를 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철한 사무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장보영 박사, 경북테크노파크 박성근 팀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이철한 사무관은 “환대해주셔서 고맙고 반갑다. 나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육성 담당사무관이다. 우리는 지역기업을 위해 매년 2천억 정도를 이 곳 경제공사와 같이 중소 지역기업에게 투자 및 지원하는 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나머지 분들은 지방정부 공무원과 지역기업육성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에서 참가하였다. 우리가 오스트리아 린츠에 온 목적은 오스트리아가 기술이 강한 중소기업이 많고 또한 이들을 잘 육성하고 있어 이것을 보러 왔다.이번 기회를 통해 북부오스트리아 기업지원기관과 대한민국 중소기업 육성기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장보영 박사는 “이번 연수를 주관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장보영 책임이다. 나는 지역기업의 R&D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연수단은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6개 지역에서 왔다. 경북, 전북, 광주, 부산, 대전 지역의 사업담당이다. 우리는 북부오스트리아 경제공사의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과 그 성과를 알고 싶다.”라며 지역기업의 혁신과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연수단 참가자 대표인 경북테크노파크 박성근 팀장은 “우리 연수단은 3개의 그룹으로 구성됐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다.한국에는 17개의 테크노파크가 있는데, 각 테크노파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의해 공동으로 세워졌다. 우리는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우리는 오스트리아가 어떻게 중소기업을 산업화하고 국제화했는지 배우고 싶다. 또한 어떻게 지역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라며 연결고리로서의 테크노파크의 역할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다.○ 경제공사의 브리핑은 총 세 명의 담당자가 진행하였다. 첫 번째는 이 지역의 투자와 경제거점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인 클라우스 마델마이어 씨가 담당하였는데 “클러스터와 비즈니스 에이전시에게는 상호작용이 아주 중요하다.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좋겠다. 펀딩과 협력관계를 본격적으로 다루어보겠다. 담당 분야인 국제기업으로의 확대 성장과 재정후원 상담, 인력 매칭에 대해서도 설명하겠다.”라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기업과 동행하는 경제와 기술 진흥기관○ 오버외스트라히 비즈니스 에이전시는 기업과 동행하는 일을 한다. 왜 많은 기업이 오버외스트라히에 경제거점을 두고 투자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유럽 중앙에 위치한 오스트리아는 도나우강을 중심으로 중공업도시와 아름다운 자연이 혼재한다. 오버외스트라히는 국제적인 대기업이 많이 포진해있고 그 근간에는 중소기업이 강하게 지탱하고 있다. 할슈타트 등 관광산업도 잘 형성되어 있다.○ 오스트리아는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독일 남부 뮌헨이나 파사우, 체코 프라하와는 자동차로 근거리이고, 프랑크푸르트나 뒤셀도르프도 비행기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한다. 동서남북 어디든 뻗어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린츠의 교통 편의성[출처=브레인파크]○ 독일과는 교류의 축이 아주 잘 연결되어 있고, 프라하는 현재 구축 중이다. 경제공사가 위치한 린츠는 도나우강을 이용한 수로를 많이 이용하는데, 주로 철강 산업이 주를 이룬다.독일 국경지역은 금속이나 자동차가 발달해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각 지역별로 어떤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BMW, AMAG, BOSCH 등 많은 대기업이 위치한다.▲ 독일 국경지역인 오버외스트라히에 자리 잡은 국제적인 기업 현황[출처=브레인파크]◇ 오스트리아 내 압도적인 기술거점인 오버외스트라히 주○ 오버외스트라히 주는 오스트리아 내에서도 압도적인 기술거점이다. 오스트리아 전체인구가 약 880만 명인데, 오버외스트라히가 약 150만 명으로 국가 인구의 약 17%에 지나지 않는다.하지만 국민총생산의 28%를 차지하며, 오스트리아 전체 부가가치의 18%를 생산한다. 국가 수출량의 25.9%를 담당하는 수출지향 지역인데, 특히 기계 분야가 강하다.○ 오버외스트라히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기업의 정주여건도 아주 좋다. 2017년 새로 설립한 기업의 수는 총 4,090개이며 국제적인 기업이 약 600개로 집계된다. 주변 여러 파트너국가와 문화와 언어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없다.○ 주변에 루마니아와 헝가리 등 모두 EU 회원국으로 자본적으로도 유리한 점이 많다. 이러한 경제활동의 결과로 2008년부터 2017년 사이에 48,927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혁신력에서도 큰 성장을 이루었다.▲ 오버외스트라히 지역에 새로 설립한 국제기업 분포도(2017년 기준)[출처=브레인파크]○ 현재 가장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는 인터넷 브로드밴드 구축이다. 이 지역의 단점은 넓은 땅에 비해 인구수가 적다는 것이다.띄엄띄엄 흩어진 지역구조이기 때문에 인터넷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있다. 모든 지자체마다 2022년까지 네트워크를 설치하는데 합의하고 추진 중이다.◇ R&D가 주도하는 리더십○ 오스트리아는 유럽 평균보다 높은 R&D 투자비율을 유지하는데, 오버외스트라히는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2016년 기준 R&D 투자비율은 지역총생산의 3.17%인데, 2020년까지 4%대로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 비율과 목표[출처=브레인파크]○ 이렇게 투자한 R&D 비용은 총 51개의 연구기관에 배분된다. 이 중 24개는 대학연구소, 27개는 외부연구소로 지출된다. 분야로 보면, 산업 또는 산업과 연관된 서비스 분야 투자가 80%, 공공분야가 20%를 차지한다.▲ 오버외스트라히의 R&D 투자지출이 이루어지는 연구기관 및 연구분야[출처=브레인파크]◇ 최고의 혁신가를 배출하는 교육 및 전문인력 개발○ 교육과 전문인력 개발 및 공급은 오버외스트라히 경제발전 고도화의 시금석이다. 오스트리아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 이 인력은 지역의 우수한 교육기관에서 최고의 혁신가로서 기초를 다지고 배출된다.○ 오버외스트라히에는 어제 방문한 린츠대학 외에 3개의 응용과학대학이 더 있고, 5개의 생명공학대학과 15개의 고등기술전문대학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유럽 기술 인력의 버팀목인 도제교육, 즉 견습제도에 있어 오스트리아 전체의 21%를 담당한다.○ 린츠대학을 포함한 응용과학대학은 전 세계 263개국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547명의 외국인 교환학생도 포함된다.한 지역에 집중하지 않고 각 지역마다 산업분야를 분산시켜 육성하고 있다. 하겐베르크(Hagenberg)는 소프트웨어와 정보보안, IT, 린츠(Linz)는 신소재, 바이스(Weis)는 기계와 재료, 스타이어(Steyr)는 물류와 경영이 중점 분야이다.◇ 실습위주 기술교육과 일학습병행 도제교육으로 탄탄한 기술인력 양성○ 오버외스트라히에는 HTL(Higher Technical School)이라는 고등기술전문학교가 있다. 기술인력 배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로 5년간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실습하는 중․고등학교이다. 이곳을 졸업하면 바로 공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9~10세부터 차근차근 기초부터 완벽하게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기 때문에 졸업시기가 되면 산업계의 영입의사가 줄지어 선다. 분야도 디자인부터 건축까지 다양하다.○ 독일어권의 강점 중 하나가 견습제도이다. 오스트리아의 의무교육은 15세까지이다. 이후에는 기업에서 인력을 뽑아서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견습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졸업이 필요하지 않은 전문기술인력도 동일하게 견습교육을 통해 배출하는 것이다.▲ 린츠 지역에 위치한 4개의 응용과학대학[출처=브레인파크]▲ 오버외스트라히가 자랑하는 15개의 HTL(고등기술전문학교)[출처=브레인파크]◇ 중점 산업분야의 경쟁력, 비즈니스 클러스터와 네트워크○ 클러스터는 자발성이 핵심역량이다.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모여 공동혁신프로젝트 개발과 추진을 도모하는데,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오버외스트라히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를 아래에 소개한다. 지난 몇 년간 아시아 자동차 업계가 유럽으로 많이 들어왔다. 예를 들어, 중국의 자동차기업인 ‘장성(Great Wall)’이 유럽 내 거점을 찾다가 이곳으로 왔다.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기업이 발판을 삼아 이곳으로 왔다. 연구센터가 많아 협력환경이 좋은 것이 장점이 됐다. 중국기업 입주를 계기로 외국기업에 대한 지원과 혜택, 제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정비하기 시작했다.◇ UAR(Upper Austrian Research GmbH)○ 경제거점으로서의 오버외스트라히에 대한 브리핑이 끝나고, 볼프강 슈타트바우어(Wolfgang Stadtbaur)씨가 연구 분야 소개를 시작했다.여기에서는 대학 이외의 연구 분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기초연구의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과 연계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오버외스트라히는 뛰어난 혁신풍토를 가지고 있다. 혁신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들어와 있고, 대기업이 성장해 온 길을 따라가고 있다.최근 20~30년 사이 세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진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체 기업의 74%가 미래를 위해 R&D에 직접 투자하는 전략이 포함된다.▲ 오버외스트라이에 위치한 혁신 중소기업[출처=브레인파크]○ 오버외스트라히에는 대학연구소 이외에 13개의 외부 연구기관이 있다. 연구기관은 지역별로 특화되어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개발과도 많이 연계된다. 예를 들어, 란스호펜(Ranshofen)에는 기업의 수는 적지만 AIT라는 아주 유명한 금속소재 관련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스슈타이어(Steyr)에 위치한 프로팍토(Profactor)는 중장비자동차와 특장차(MAN) 등으로 유명한 기업연구소이다. 모든 연구기관이 각각의 특장점이 있어, 중소기업이 자신이 필요한 연구기관을 찾아갈 수 있다.▲ UAR의 혁신 네트워크를 이루는 13개 연구기관[출처=브레인파크]○ 이들 연구기관의 핵심 연구테마는 크게 생산연구와 의료기술연구로 나뉜다. 이 지역에 우수한 기업이 많이 들어와 있지만 미래를 위한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의료기술은 잠재력이 아주 큰 분야여서 계속적으로 우리의 연구개발 결과를 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 있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이 혁신소재, 정보통신기술, 메카트로닉스 분야이다.○ UAR은 약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1,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6천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UAR의 기술과 전략 관리○ 오스트리아의 혁신연구전략은 국가 또는 지역으로 구분되어 구축된다. 오버외스트라히의 기업과 대학, 기관을 위한 혁신전략을 꾸준히 세우는데, 현재 진행 중인 것은 ‘Innovative Oberosterreich 2020'이다.이러한 전략 수립은 테마를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어떤 산업을 중점 육성할 것인가를 우선 결정한다. 단순한 연구는 의미를 두지 않고 혁신의 의미가 있을 때에만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기업이든 대학이든 자신들의 연구테마를 정의한 사업계획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사업계획의 검토와 대상사업 선정은 오스트리아이 독립기관인 FFZ(중앙연구협회)가 담당한다. 이 곳에서 학술적·경제적인 가치를 판단하고, 전국에서 선정된 연구기관에 연구자금을 배분하고 관리하는 일도 담당한다.○ UAR이 실시하는 COMET(Competence Centers for Excellent Technologies)은 우수 사업계획을 제출한 연구컨소시엄을 대상으로 4년을 한 주기로 하여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자금의 절반은 기업이 부담하고, 국가가 약 5%, 나머지는 경제계에서 부담한다. 4년마다 사업공고를 내면 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지원한다. 4년의 사업기간이 종료되면 외부전문가로 이루어진 조사단의 심사를 거쳐 재선정되기도 하며 최장 1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지원에 있어 가장 기본은 프로젝트 수립이다. 예를 들어, 4년간 500만 유로가 필요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자. 공개입찰의 조건이 최소한 1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1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컨소시엄이 형성되면 FFZ의 조사를 거쳐 자체연구소를 만들고 4년간 운영한다. 매 4년마다 외부 조사단을 만들어 연구과정과 결과를 철저히 조사한다. 컨소시엄의 목적에 맞게 연구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해 심사를 한다.○ 이런 기재가 UAR의 장기적인 목표 실현을 위해 아주 중요하다. COMET은 각 지역마다 있는데, 각각의 역할에 맞는 기관이 정확하게 들어가야 한다. 참여기업이 1~2년 컨소시엄에 포함되었다가 중도에 하차하면 안 된다.프로젝트 기간 동안 충실히 참여한다는 확약이 있어야만 연구자금 지원이 이루어진다. 단순히 보기에는 간단하지만, 상당히 복잡한 기재를 통해 운영된다.◇ 클러스터와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마지막 브리핑은 클러스터 매니지먼트와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라이스 슈미느(Christoph Reiss Schmidt)씨가 담당했다.오버외스트라히가 1998년부터 중점적으로 산업경제 발ㄹ전을 위해 집중하는 분야는 △산업생산공정 △에너지 △보건 및 노령화사회 △음식·식량이동·물류 부분이다. 모든 부분에서 핵심역량은 스마트생산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경제공사의 핵심역량 중 클러스터와 네트워크를 중점적으로 설명하였다.○ 이 곳에는 총 8개의 클러스터가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메카트로닉스 등 큰 분야별로 구분된다. 기본적인 상위 테마는 한 지역에서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공동으로 수행해야만 한다.예를 들어 자동차 경량구조 부분이라면 플라스틱이나 메카트로닉스 부분에서도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4차 산업혁명도 마찬가지이다.▲ 오버외스트라히 경제공사의 사업영역과 8개 클러스터[출처=브레인파크]○ 클러스터에 소속된 기업의 수는 약 2,200개이다. 이 기업들의 회비를 통해 큰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운영할 수 있다. 국가와 지역을 넘어 유럽 전역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클러스터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혁신 솔루션을 생산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수도 많다.▲ 오버외스트라히 주의 클러스터와 네트워크 주요 현황[출처=브레인파크]○ 클러스터 매니지먼트 사업은 유럽연합이 발안하여 만들었다. 오버외스트라히 주도 여기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쿤스트스토프 클러스터(Kunststoff-Kluster; KC)와 메카트로닉 클러스터(Mechatronik-Cluster; MC)는 우수 운영 클러스터로 골드 라벨을 인증받았다.▲ 유럽연합 우수클러스터인증사업에서 골드 라벨을 받은 KC와 MC[출처=브레인파크]○ 클러스터 가입 여부에 따른 R&D 수행 비율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으며, 클러스터에 가입한 기업의 R&D 수행역량이 훨씬 우수하다.1998년 세운 전략에 따르면 클러스터를 R&D 역량개발의 툴로 사용한다는 것이 기본이다. 오버외스트라히 주정부가 30% 가량 지원하지만 정확한 전제조건은 스스로 역량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경제공사의 목표는 이런 회원기업이 모두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단일한 관리와 재정 감독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있다.R&D 수행비율클러스터 회원클러스터 비회원AC5.91.9KC4.61.8MC5.71.6MHC0.80.4MTC4.92.0CTC3.61.0ITC6.51.1○ 처음에는 top-down 방식으로 중앙 행정부에서 인프라를 마련하고, bottom-up 방식을 통해 어떤 프로젝트를 시행할 것인지 결정한다. 보통 클러스터별로 전략 프로그램이 있다.클러스터별 산업체 대표자로 구성된 12명 정도의 자문위원회가 있다. 전략개발과 수행방법 등을 조언한다. 일상 비즈니스에 있어 기업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진다. 합리적인 방법으로 기업 간 조율을 하고 top-down과 bottom-up 사이를 조정한다.기업의 관심사에 대해 모여서 워크숍을 통해 품질 등 중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그룹이 너무 작으면 혁신력이 없으므로, 일정한 회원기관 수가 충족되어야 한다.그 결과를 정부가 판단하고 난 후에 클러스터 형성을 결정한다. 기업과 정부의 기대감과 성공치는 다르다. 인더스트리 4.0에 있어서는 기업의 성숙도를 보아야 한다. 아무 기업이나 참여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분야를 결합하는 것이다. □ 질의응답- UAR의 임무 중 하나가 산업별 발전을 위한 연구결과의 이전과 배분이라고 했다. 한국은 정부가 주도하여 사업을 배분하고 있는데."혁신센터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센터가 혁신을 수행한다. 차이점은 오스트리아는 정부가 주도하지 않는다."- 외국의 전문가가 공동 조사위원회를 한다고 하는데, 한국은 기술유출 문제로 이를 검토하면서도 실시하지 않았다. 이 부분은 어떻게 운영하는지."외부 조사위원회는 연구결과는 조사하지 않는다. 근사치, 목표까지만 조사한다.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아이디어만 조사하기 때문에 기술유출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이기는 하지만, 외부 도용이 문제이고 우리도 중요하게 검토한다. 그동안 여러 차례 COMET 시스템을 가져가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성공한 사례가 없다. 우리에게 전 세계적인 파트너가 있어서 COMET에는 얼마든지 참여의 기회가 열려 있다. 우리는 컨택포인트까지 연결해준다. 얼마든지 환영이다."- 4년간의 COMET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컨소시엄이 어떻게 운영되는지."4년 프로젝트 종료 후에 외부 조사위원회가 COMET과 컨소시엄을 광범위하게 리뷰하고, 나온 결과물을 국제조사단을 불러 재설계를 한다. 모든 크리티컬한 부분을 살펴보고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조사하여 4년간 2번 연장할 수 있다. 이 마지막 4년이 아주 어렵다. 최장 12년까지 컨소시엄을 진행할 수 있다."- 클러스터에는 분명 Leading organization이 있을 텐데, 모두 협력하는 관계로 형성되는지."클러스터 안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리딩 컴퍼니, 대기업이 있다. 클러스터의 목표는 중소기업을 네트워크에 포함시켜 같이 성장시키는 것이다."-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그 중심에 신뢰구축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것인가? 중앙이 정책적으로 장려한 것인지."클러스터를 발안한 것은 1998년 오버외스트라히가 주도했다. EU는 클러스터를 비교해서 지원금을 주느냐를 결정하는 것이지 클러스터 운영과는 상관이 없다. 운영 자체는 클러스터가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다.처음에는 클러스터 운영이 상당히 어려웠다. 첫 수년간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기업마다 찾아다니며 가입을 독려했다.처음에는 아무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를 주는지, 어떤 파트너가 있는지, 어떤 사업을 시행하는지 일일이 설득해야 했고 그 과정도 매우 길었다."- 이런 경제공사가 오스트리아의 주마다 있는지."주마다 있다. 오스트리아는 9개 주마다 지방정부가 있기 때문이다. 플라스틱과 메카트로닉스는 오버외스트라히가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전국을 관할한다."- 오스트리아의 기업 정보를 가지고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하는지."기업이 공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는 그것을 소유할 수 있다."- 경제공사가 기존 기업의 성장이나 마케팅에 중점을 두는지, 창업을 돕는데 중점을 두는지."둘 다 한다. 창업보육은 따로 육성기관이 존재한다. 클러스터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업의 성숙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연구 차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기업 영역을 차지한 경우가 시장을 넓힐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기업 회비는."기업 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10인 이하 기업은 1년에 360유로, 250인 이하 중견기업은 760달러, 대기업은 1,400 유로이다. 포커스는 가치창출과 액티비티 확대이다."- 최근 역점 분야는."최근 IT 분야를 시작했다. IT는 과거에 서비스 분야였지만, 혁신과 디지털 분야가 시작되었다. IT는 모든 분야에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한 기업이 서로 다른 클러스터에 가입하는 것이 가능한지."가능하다. 지난 20년간 그렇게 운영해 왔다. 한 기업이 2-3개에 가입하기도 한다. 가입하는 클러스터마다 별도로 회비를 낸다. 클러스터마다 자체적인 운영비와 매출 기준이 있다."- 기업 네트워킹 행사는 어떻게 구성하는지."기술만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인력 사이의 협력도 중요하다. 연간 프로그램 운영이나 이벤트 운영도 한다."□ 참가자 일일보고◇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선임연구원○ 클러스터가 활성화되어 있고, Business Agency가 그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니 기술개발이 원활해지고 더 많은 기업들이 밀집하게 되며 지속적인 연구 재투자로 자연스레 산학연계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된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선임연구원○ 지역의 산업을 분석하고 틈새시장을 파악하여 기업이 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테크노파크의 정책기획단과 유사한 듯하지만 기업의 정보를 수집‧파악‧분석하는데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각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파트너를 매칭 해주고, 성장하도록 안내해 주는 점 등 기업지원단의 역할도 수행하는 것 같다.○ 현재 테크노파크의 경우, 역할이 분산됨에 따라 오히려 기업 성장 지원에 있어 유기적인 연계 협력에 어려움이 있다. 에이전시의 업무 형태 등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ㅇㅇㅇㅇ사업평가단 ㅇㅇㅇ 선임연구원○ 가장 큰 문화적 충격, 기업-기관-정부 간 믿음의 신뢰가 무척 강하다는 점이다. 관련하여 금전적인 관계에 있어 개인적인 입장과 업무의 역할 및 방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이 된다.업무의 내역을 정산 개념이 없음에 정부 지원을 하루로 쓰지 않는다는 상호간의 신뢰가 우리나라는 불가한 것 같다.○ 정부 자금을 수혜 받고 연구개발을 진행함에 있어 해당 과제 결과물 확인이 필요치 않은 마인드와 업무의 프로세스/결과에 대해서는 정서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방문기관 발표에 대해 섹션별 구체적으로 방문기관 소개에 대해 열정과 감사를 느꼈으며 약속된 시간 이상 발표와 기관 관련 업무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해서 되려 전심시간을 넘기면서 열띤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ㅇㅇ도 ㅇㅇㅇ 주무관○ 플라스틱 클러스터는 도가 추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플라스틱 분야 지역대학 외부 연구기관, 기업체의 중간역할을 수행, 해외의 다양한 기업, 기관 등과의 개방적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 경제 강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개방적 협력적 투자유도와 지역 내 지원과의 성공적 연결 역할이 클러스터의 중요한 역할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필요한 기관이며 클러스터의 조직‧역할 ‧재정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팀장○ 북부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오버외스트라이히 주 소재 기업들의 속칭 컨설팅 기관이다.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기관, 기업과 대학을 연계해 주고 있는데 단순 연계가 아닌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킹과 기술개발 모두를 지원해준다.○ 기업 자체의 예산 혹은 주정부, 중앙정부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R&D를 지원하고 있다. 북부 오스트리아는 R&D 투자 예산이 3.2%정도로 유럽 2%, 오스트리아 전체 2.9% 대비 높은 편이다.(2020년까지 4% 수준으로 높인다고 함)○ 북부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의 지리적 이점과 린츠와 같은 중공업 도시를 통해 기초산업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고,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 및 주정부가 설립한 기관이다.◇ ㅇㅇㅇ사업평가단 ㅇㅇㅇ 선임연구원○ 주마다 교육시스템이 다르다고 하며, 특히 오버외스트라이히 주는 HTL(Higher Technical School) 시스템을 통해 10살 전후로 진로를 정하여 9년 정도 기술위주의 교육을 받는다.이러한 교육으로 굳이 대학을 가지 않아도 취업에 문제가 없다. HTL 이후 바로 공과대학 진학 가능함, 하지만 진학도중에도 취업이 되어 졸업하지 않고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학교 혹은 전문학교(FT) 위주의 교육을 통해 20~30대에 장인(Master) 수준의 기술을 갖추게 되고, 이것이 북부 오스트리아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되는 것 같다.○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니 기술개발이 원활해지고 더 많은 기업들이 밀집하게 되며 지속적인 funding과 R&D 재투자로 자연스레 산학연계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된다.클러스터 set-up 단계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지만. 한국과 가장 큰 차이는 idea 도출부터 상품화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한국형 클러스터 구축 시 고려해야할 부분이다.◇ ㅇㅇ시 ㅇㅇㅇ 사무관○ 오스트리아 산업클러스터의 특징은 비즈니스 대행사 설립을 통해 기업의 제품개발, 협력, 교육, 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정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공기업 형태이나 거의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대리○ 네트워킹이 기관의 주요 역할이다. 기업, 대학, 투자자를 조율하고 설계하여 최적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킹을 서로 한다.연수단도 이 네트워킹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여야 한다. 설계자의 전문성은 대학‧기업의 신뢰를 얻는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부‧기관의 R&D 전문기관 파견도 도입해 볼만하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선임연구원○ 독일은 강력한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가이다. 강한 중소기업의 존재 이유는 10살 때부터 진로가 결정되고 이론 중심의 우리나라 교육과는 달리 실무 적용이 가능한 기술 중심의 교육이 연계되어 실질적으로 기업에서 활용가능 할 수 있도록 되어 기술력이 강한 이유가 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강한 기술력이 장점인 중소기업 생태계는 사전기획 없이 실행 위주로 일해 온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달리 기술 중심의 교육‧진로 체계와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연구 중심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기업으로 이전‧활용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이 취업으로 연계되어 빠르게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성공키워드) 산‧학‧관이 함께 성과를 내기 위해 각자가 가진 특정분야에서 실격과 실행력을 가지고 지식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자원 공유를 통해 하이테크 기술력이 가능했으리라 판단된다.◇ ㅇㅇ도 ㅇㅇㅇ 사무관○ 오스트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하였으며 린츠는 그 중심에 있다. 종업원이 규모는 2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전체 기업의 74%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중소기업들의 고용 규모는 82만5000명으로 오스트리아 전체 중소기업 고용 규모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제조업체 비중은 58%이며 클러스터 회원사들의 R&D 지출 비용은 연매출 대비 7.5%오스트리아 전체 평균의 2배라고 했다. 지역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한국과 오스트리아 교류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져서 매우 뜻 깊었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선임연구원○ 오버외스트라이히주의 클러스터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기업지원에 있어서 기업 매출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파급력 까지 고려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ㅇㅇㅇㅇ평가단 ㅇㅇㅇ 책임연구원○ 기업지원에 있어서 연구-교육-경제성이 갖춰진 아이템을 선정한다는 점이 특이했다. 연구 자체가 연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며 지원 기업이 매출을 향상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사회적 파급 효과까지 고려한다.최종 평가 시 국제 조사단이 품평한다는 덤은 기술 유출도 염려되었으나 직접적인 결과는 없이 과정과 파급효과로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점이 흥미로웠다.◇ ㅇㅇ테크노파크 ㅇㅇㅇ 주임연구원○ 오스트리아 경제공사는 오토모빌, 친환경, 플라스틱, IT, 식품, 의료기술, 가구, 목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자발적 네트워킹을 운영하여 산업 내 공동의 혁신 프로젝트 개발 추진에 용이하다.○ 상위의 큰 분야를 연구 분야로 해서 전문가가 포진되어 있고 정부가 함께 해서 지역에 잘 분배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비즈니스 대행사 설립을 통한 클러스터 운영 정책을 추진. 우리기업이 중․동부 유럽으로 진입하고 연구 개발 하는데 린츠를 주도로 한 11개의 중심 클러스터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ㅇㅇ평가단 ㅇㅇㅇ 선임연구원○ 오버외스트라이히주 비즈니스 에이전시는 11개의 산업 클러스터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FFG는 기업과 연구기관(클러스터)의 컨소시엄으로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되다.별도의 연구소를 설립해야되는 조건이 있으며 4년 후 최종평가는 외부(국제조사단)에서 엄격한 감독과 심사를 받게 된다.(최장12년까지 지원가능)○ UAR은 기초연구를 어떻게 하면 생산으로 연결하는냐에 중점을 두고 분야를 초월해서 공동으로 협력하여 기술개발을 가시화시키고 최적화하여 경제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선정 기준은 경제 전략과 혁신의 의미가 있을 때 지원하며 연구에서 그치기만 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ㅇㅇㅇㅇ평가단 ㅇㅇㅇ 선임연구원○ 클러스터에 대기업(리딩컴퍼니)와 중소기업 약 30개 정도이다. 20년간 클러스터에 계속 가입한 기업이 25개 이상이다. 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의 균형과 협력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초창기엔 기업에 방문하여 자본유치를 해야해서 힘들었다. 북부오스트리아 외 다른 지역 이어도 지원하며, 기업들이 원하면 여러 클러스터 가입도 가능하다.○ FFG에서 재정기원(기업, 클러스터(연구기관)의 컨소시엄) 4년간 지원되며, 지원시 별도 회사 설립, 4년 후 외부조사가 나와서 조사 진행(연구결과는 오픈하지 않으며 연구방법 등 확인) 최대 12년 지원 가능하다.○ 오스트리아와 우리나라의 문화가 달라 우리가 궁금한(피드백, 지원 후 결과 및 성과 등)점이 중시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한 R&D 투자가 되면 각자 이익이 아닌 상호 협력으로 순환구조가 된다.한국에서는 기술 유출 등에 대해 염려가 되어 조심스런 부분이 여기에선 제도적으로 규제가 되어 그럴 일이 없다고 하는 점도 인상 깊었다.○ 단순 문화가 달라서 우리나라에 적용이 어렵다고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장점을 어떻게 우리나라에 맞게 벤치마킹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우리나라는 대학 연구기관과 TP등의 연구기관이 경쟁관계(서로 연구지원, 정보 교류 등이 안 됨)인데 지역 클러스터 주도 기관으로 정리가 필요하며 순환하는 형태가 되어야 할 것 같다.◇ ㅇㅇㅇㅇ부 ㅇㅇㅇ 사무관○ KIAT, 테크노파크, 평가단을 합쳐 놓은 주정부의 경제공사 형태인 것 같다. 클러스터(업종 별) 중심으로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R&D 기획, 국제 공동 R&D를 희망하고 있다.R&D를 투자의 개념으로 보고 있어, 별도의 평가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서 클러스터 별 12인의 전문가를 구성‧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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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카 2018(MEDICA 2018) Messe Düsseldorfwww.medica-tradefair.com박람회 참관독일뒤셀도르프 □ 박람회 참관 개요◇ 박람회정보구분내용일 시2018. 11. 13. 화 16:00-17:30활동내용스포츠 웨어러블 신기술 기업 전시관 탐방박람회 참가 기업과의 대화□ 주요 참관 내용◇ 의료, 진단, 스포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박람회 및 컨퍼런스○ MEDICA박람회는 11월12일~15일까지 뒤셀도르프메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4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17개 홀에서 70개 국가의 5,100여 개의 의료기기, 스포츠 기기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의료, 진단, 스포츠 관련 포럼과 컨퍼런스,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포럼은 6가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MEDICA ECON 포럼 △MEDICA 건강 IT 포럼 △MEDICA 커넥티드 건강 포럼과 MEDICA 앱 공모전 △MEDICA 테크 포럼 △MEDICA LABMED 포럼 △MEDICA 상처 치료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컨퍼런스로는 △독일 병원 컨퍼런스 (독일 병원의 의사 결정자를 위한 선도적 의사소통플랫폼) △MEDICA MEDICINE + SPO RTS CONFERENCE △MEDICA PHYSIO CONFERENCE 및 재난 및 군사 의학 국제회의(DiMiMED) △유럽가정상담(EHC) 등이 있다.◇ 세계 최신 의료 기술 및 기기가 전시○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의료 분야의 기기, 기술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상세 전시 품목은 아래와 같다.○ 진단 및 치료기기 : CT, X-ray, MRI, EIT,초음파 진단기기, 청력, 시력, 이비인후과기기, 청진기, 열화상장치, 온도계, 혈압 및 혈류측정기, 심전도, 투석장비, 인공보철, 흡입기, 에어로졸, 심장치료장비, 레이저치료기, 쇄석술장비, 전자파 및 바이오 피드백, 초음파 치료기기, 신경 자극기, 방사선장비○ 실험실 장비 : 분석기기, 분석저울, 미량 정량판, 탁도계, 광도계, 온도조절장치, 피펫, 큐벳, 마이크로분석저울, 샘플인식시스템, 온도측정용 스트립, 제품세척장비, 초음파세정장비, 필터(플라스틱, 종이, 유리), 실험실냉장고, 냉각시스템, 실험실 클린룸 장치, 청소장비, 혼합용 믹서, 건조장비(동결), 정화시스템, 증류장치, 원심분리기, 분석시스템(혈액,조직,세포)○ 임상 및 면역 연구장비 : DNA진단키트, 효소, 전해질, 유전자 및 분자테스트기기, 임상 실험용 장비, 알레르기, 빈혈, 자가면역질환, 호르몬측정장치시스템, 면역분석시스템, 종양 및 패혈증검진기기○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장비 : 충격파치료장비, 호흡조절장비, 체력증진장비, 평형훈련용 장비, 마사지의자, 근육훈련용장비, 운동매트장비, 물리치료이동보조기기, 인체공학폐활량검진기기, 멀티훈련장비○ 수술실장비 및 응급구조장비: 내시경장비, 레이저수술기기, 마취기기, 호흡 및 산소장비,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의료조명, 멸균제품(초음파세척, 소독장비)○ 장애인용품 : 치료장비, 보조이동기구, 고정벨트, 지팡이, 목발, 휠체어, 계단리프트, 안전벨트, 시청각검진장비, 장애인용 자전거, 맹인용 장비, 경사로레일, 언어치료장비, 창방지장비○ 의료용품 : 수술용 일회용품(의류, 장갑, 용기), 특수 보호복, 환자복, 무균실의료 및 제품, 보호장갑, 소독제, 기기소독제, 보호마스크, 아이패치, 아이스 팩, 관장 및 관개장비, 척추고정부목○ 병원시설장비 및 시스템 : 조명시스템, 검진용 테이블, 신생아관리실, 병실용 가구, 의료용 비상배터리, 호출시스템, 의료문서관리, 환자 데이터보안, E헬스, 원격진료, 텔레메틱스, 원격측정, 의료네트워크, 병원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의료ㆍ스포츠 및 ICT 융합 기술 전시○ 박람회 중 Hall 15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주 전시 주제는 eHealth, mHealth, pHealth 이다. 주요 주제 외에도 데이터 수집 및 네트워킹 분야 혁신 기술 동향을 볼 수 있다.○ 또한 Hall 15에서는 웨어러블기술쇼(WEARABLE TECHNOLOGIES SHOW : WT)가 개최되어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웨어러블 피트니스 및 의료 기기 트렌드를 볼 수 있다.○ 이번 웨어러블기술쇼를 주관하는 WT | Wearable Technologies는 웨어러블 기술의 선구자이자 세계선도 혁신 및 시장 개발 플랫폼이다.3만 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시장 생테계를 구축하였으며 웨어러블 기업에게 컨설팅, 비즈니스 개발, 기술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한다.웨어러블 기술 이노베이션 월드컵을 14년 이상 매년 개최해왔으며 전 세계 45개 이상 주요 ICT 클러스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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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 Technologies 5450 Great America Parkway,Santa Clara, CA 95054 벤치마킹미국샌프란시스코 □ 연수내용◇ 세계 3개 PC판매기업으로 꼽힌 DELL◯ Dell은 1984년 'PC's Limited'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PC제조 및 판매기업으로 1980년대에서 1990년대 동안 개인용 컴퓨터와 서버 분야에서 가장 큰 판매사였다.창립자인 마이클 델(Michael Dell)의 이름을 따서 사명을 변경한 DELL은 미국 및 전세계에서 14만5,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 중 하나이다.◯ 본사는 텍사스 위치하며 휴렛팩커드(HP), Lenovo와 함께 세계 3개 PC판매기업으로 꼽힌다. 2006년 포춘지는 포춘 500에 DELL을 25번째로 가장 큰 회사로 순위를 올렸다. 시가총액이 452억 달러로 미국에서 38번째로 큰 기업이다. ▲ 연수단을 맞이해준 스테판 부사장[출처=브레인파크]◯ 주 제품은 개인용 컴퓨터, 서버, 기억 장치, 네트워크 스위치, 소프트웨어, 텔레비전, 컴퓨터 주변기기 등이며, 기술 관련 제품을 제조하여 시장에 내놓아 판매하고 지원하고 있다.◯ 1994년 큰 유통업체에 공급을 중단하고, 1996년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소비자 직거래를 최초로 시작하며 공급망 관리 및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이룬 것으로도 유명하다.◯ 직접 판매 모델과 주문제작 및 주문구성식 접근으로 중간 유통 단계가 없어져 경쟁 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동급의 사양으로 PC를 판매할 수 있었다. 주문을 받은 다음에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재고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브리핑 현장[출처=브레인파크]◇ 2007년 창업자가 다시 대표로 복귀하며 IT솔루션기업으로 체질 개선◯ Dell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은 2004년 전문경영인에게 회사운영을 맡기고 자선사업에 나와있었으나 이사회의 요청으로 2007년 다시 대표직에 복귀했다.당시 미국에서 호황을 누리던 IT 산업의 거품이 빠지면서 많은 기업이 도산했고 델 역시 주가 하락 등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경영자로 돌아온 마이클 델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만을 처리하기 위한 서비스인 '아이디어스톰'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2009년 Perot Systems를 인수하며 IT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스토리지(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인수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주력 사업인 PC 제조를 넘어 종합 IT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다.◯ 2013년, 마이클 델은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와 손잡고 주식회사 델의 모든 주식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상장을 폐지하고 비상장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식 인수작업은 2014년 마무리되었다.◯ 사실 창업자가 주도하는 자진 상장폐지는 매우 드문 사례다. 일반적인 상장폐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업 경영이 어려워 퇴출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자진 상장폐지라 하더라도 사모펀드가 거품이 낀 기업을 인수해 회사를 분할 및 매각한 뒤 알짜배기만 남겨 재상장해 이득을 얻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와 달리 마이클 델은 주주의 간섭없이 회사를 운영하고,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미래의 사업을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이를 통해 델 컴퓨터는 주주총회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경영자의 판단만으로 미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PC 제조업에서 IT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 하기 위한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마이클 델의 결정을 IT 매체들은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이 탄생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기술 인수로 평가받는 EMC 인수[출처=브레인파크]◯ 최대주주였던 마이클 델은 여전히 최고경영자 자리에 계속 머무르면서 회사를 이끌었다. 특히 그가 델 컴퓨터의 미래 먹거리로 여긴 서버, 스토리지 등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사업이 성장하면서 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마이클 델은 2015년 글로벌 1위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인 EMC를 67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하기 위해서다.잘하는 분야였던 서버 등에는 꾸준히 투자하고, 못하는 분야였던 스토리지는 인수로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델이 EMC를 인수한 일은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기술 인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인수를 통해 EMC의 자회사인 가상화 솔루션 기업 VM웨어의 지분까지 보유하면서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할 가능성까지 내비쳤다.실제로 VM웨어는 클라우드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과 데이터센터 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델의 하드웨어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작은 기업이 가진 사고방식을 가진 큰 기업, DELL◯ 발표를 맡은 스테판(Stefan)씨는 2011년 ‘Forest and Network’라는 회사가 DELL에 인수되면서부터 DELL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IBM, Cement과 같은 대기업에서 일했고 스타트업 창업 경험도 있다.◯ DELL에 계속 남아있는 이유는 열정이 만들어내는 혁신 때문이며 DELL은 작은 기업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큰 기업으로 127개국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DELL 기술과 DELL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변화를 거치고 있는지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디지털 기술화 시장◯ 조직의 디지털 기술화 준비단계는 다음과 같이 나눠볼 수 있다.• Digital Laggards: 디지털 플랜이 없는 단계. 제한된 이니셔티브 & 제자리 투자• Digital Followers: 극소수의 디지털 투자 단계. 미래를 향한 잠정적인 계획만 가지고 있다.• Digital Evaluators: 디지털 변환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점차적으로 수용한다.• Digital Adopters: 성숙한 디지털 계획, 투자 및 혁신을 준비한다.• Digital Leaders: 디지털 변환이 비즈니스 DNA에 뿌리깊게 자리한다.◯ DELL 기술은 문제 해결 제공자, 자동화, AI, 오픈 네트워킹으로 볼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 자산, VMware를 비롯하여 DELL의 기술을 만들어 낸 여러 회사들을 볼 때 DELL의 서버, 저장 기술, 높은 전환율, 네트워킹은 세계 최고이다.이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회사는 DELL을 포함하여 Humerus, Big Switch 등 3~4개의 회사들이 있는데, 이는 이들이 DELL의 파트너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디지털 기술화 시장에서 소비자 기술은 무척 중요하며 DELL에게도 중요한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인해 가능하다.모두가 공용 클라우드(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대해서는 알지만 사적 클라우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은 어디서 작동되는가? 이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어플리케이션을 변형시켜서 어떤 비즈니스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 이는 회사가 스스로 업데이트 시킴으로써 겪어야 할 과정이다.◯ 제품을 만들 때 IT 인프라가 중요하다. 이 인프라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IT 인프라 혁신은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으며 이 페이스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최근 2년 동안 발생된 데이터의 양은 엄청나며 5G가 활성화됨에 따라 더욱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 이다.◇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 기업의 91%가 겪는다고 분석된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은 △시간 △기술 △펀드 △리스크 4가지로 볼 수 있다.• 시간: 빠른 변화 속도로 인해 긴박감이 생겼다.• 기술: 디지털 사용 능력과 기술 능력을 포함하여 인력 준비 부족이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 펀드: 위태로운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펀딩만 혁신하고 있다.• 리스크: 디지털 비전과 전략 부족으로 인해 비즈니스 리스크가 증가했다.◯ 변화 과정에서 이 리스크들을 감당해야 하며 분석해야 한다. DELL도 같은 과정을 겪었다.◇ 디지털 리더십으로 가는 길◯ 변화는 3가지 측면으로 나눌 수 있다. △사람 △기술 △처리 과정이다. 이 모든 것이 일어나야 원하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변화를 이루고 나서 필요 없어지는 것들이 아니라 결과에 도달한 후에도 계속해서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다.◯ 그리고 모든 변화는 4가지로 이루어진다. 첫째 현대적 인프라, 현대적 기업과 운영방식, 현대적 서비스 제공 등 IT 변환이 있다. 이러한 IT 변환은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가능성을 높인다.◯ 둘째, 빠른 사용자 경험, 지능적인 관리방식,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노동방식의 전환으로 이때 직원들을 우선시해야 한다.◯ 셋째, 보안은 비즈니스 전략의 주요 부분이며 새로운 태도를 취해야 한다. 환경 규정을 지키는 등 디지털화에서 보안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 데이터 저장에 관한 정부 규제, 보안 문제 때문에 DELL은 사적 클라우드를 만든다.▲ 허유지 부장[출처=브레인파크]◯ 하지만 모든 것을 사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멀티 클라우드를 고려한다. 그렇게 되면 공용에서 사적으로, 사적에서 공용으로 서로 호환될 수 있는지의 문제점이 생긴다.또한 디바이스가 신뢰할 수 있는 장치인지, 하드웨어를 신뢰할 수 있는지 등의 보안 관련 도전 과제들도 있다. 인프라를 현대화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는 장비 그 자체가 아니라 이런 것들이다.◯ 넷째,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의 현대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설, 필요한 기술 습득을 말하는 것으로 비즈니스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며, 차별화되며, 주도된다.모든 것은 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되어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투자하여 호환되고, 다른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해야한다. 어떤 클라우드를 작동시키기 위해 어떻게 어플리케이션을 조직할지 생각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의 구성 요소▲ 디지털 전환의 구성요소[출처=브레인파크]◯ 디지털 전환을 구성하는 가장 기초는 Services와 Consumption으로 DELL Technology와 DELL 재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국가에서 물건을 판매할 때 모든 회사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혼자 모든 자금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DELL은 워낙 큰 회사이기 때문에 금융 서비스가 있어서 자금을 스스로 부담할 수 있다. 컴퓨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음으로 인프라 구축으로 VMware를 이용할 수 있다. VMware를 통해 사용자 조정 서버와 컴퓨팅을 작동하고 저장·집중하는 것, 데이터를 저장하고 백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구축은 7개 기업이 모여 DELL 기술 클라우드를 발표했고 개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플리케이션은 5~6년 전 DELL에서 오픈 네트워크라는 개념을 논의하였고 전체 작동 시스템을 오픈 소스로 만들었다. 이 작동 시스템을 보고 DELL에서 배달받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Humerus, Big Switch 등 여러 파트너들과 집계 작동 시스템을 열었다.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이런 작동 시스템을 소개했고, SONIC에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 작동 시스템 그 자체는 혁신이 아니다. 그 안의 어플리케이션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DELL EMC HPC와 AI 이노베이션 랩의 목표와 업무◯ 다음으로 Joshua씨의 발표로 DELL EMC HPC와 AI 이노베이션 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DELL EMC HPC와 AI 이노베이션 랩은 투자, HPC와 AI 이노베이션 랩, 기술적 회의・투어・원격접속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디자인, 발전, HPC와 DL 시스템 통합: 유연한 레퍼런스 아키텍처, 연구 컴퓨팅, 제조, 생명과학, 석유 및 가스에 맞춘 시스템◯ 둘째, 공동R&D활동의 중심: 공동의 혁신을 위해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과 CSC, COEs, 고객들과 연구 조정◯ 셋째, 어플리케이션 성능 연구 및 모범 사례 개발: : 백서, 블로그, 프레젠테이션◯ 넷째, 프로토타입, 선진기술 분석: : NVMe, FPGAs, Containers, DL workloads, 새로운 메모리 기술, HPC+Cloud 등▲ DELL EMC HPC 와 딥 러닝 솔루션[출처=브레인파크]◯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HPC와 딥 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개발: 이때 시스템은 계산, 저장,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의미• 공장, 소프트웨어, 서비스 통합• 전력 및 성능 분석, 튜닝, 모범 사례 구축, 절충• 어플리케이션 성능 집중• 수직 솔루션 제공• 연구 및 개념 증명 연구• 백서, 블로그, 협상문 출판• 랩의 시스템 오픈, 제공◇ 이노베이션 랩이 갖춘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랩이 갖춘 최고의 인프라는 다음과 같다.• Intel Scalable Systems Framework(OPA, KNL, Xeon)에 기반한 탑 500개 종류의 시스템• 424 Intel Xeon, 160 Xeon Phi(KNL) 서버• 1.1 PF가 넘는 성능의 결합• Lustre, Isilon H600, Isilon F800 and NSS 저장소• 액체 냉각 및 공기 냉각◇ 딥 러닝을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 다음으로 이노베이션 랩의 주제에 의해 발전한 솔루션 사례와 프로그램에 솔루션이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솔루션 컨설턴트인 Guy Laporte씨는 딥 러닝을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솔루션은 딥 러닝에 집중하고 있는데, 딥 러닝은 AI 자산이며 GPU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체계를 마련한다.◯ 딥 러닝을 통해 어떻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는가? 업그레이드 된 Data Science를 제공하기 위해 강한 컴퓨팅 파워를 가지고 있는 솔루션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저장, 합병할 수 있는 전문지식 등이 필요하다.방대한 양의 소프트웨어 부품과 딥 러닝을 할 수 있는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 이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으는지가 도전 과제이다.◯ 딥 러닝 솔루션은 가장 강한 GPU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버가 조금밖에 없어도 강한 솔루션을 가질 수 있다. 서버, 저장율, 네트워킹 부품이 있다.솔루션은 작은 숫자의 서버만 가지고 일을 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솔루션은 적은 숫자의 서버로 시작하도록 디자인되었지만 서버를 추가하고 싶으면 네트워크에 서버를 스스로 추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솔루션은 HPC(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모델에 기반하고 있다. Head 노드로 시작하고, 딥 러닝을 사용하기 때문에 Compute 노드 그룹은 GBE로 작동한다. 클러스터에 고속의 상호교환을 원한다면 EDR 뼈대가 만들어진다.◯ 저장장치는 User Directory(사용자 조정)인데, 두 가지 옵션이 있다. Head 노드는 전통적으로 HPC에서 본 것보다 더 큰 노드이다. 데이터를 찾을 때 포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서버는 Compute 노드를 사용할 때보다 12배 더 크다. 저장소가 충분히 크지 않으면 축적율을 높일 수 있다.◯ 하드웨어 플랫폼을 구축한 후에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조성해서 GPU의 이점을 이용하고 딥 러닝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 또한 딥 러닝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HPC 클러스터로 통합시켜야 한다. 딥 러닝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머신러닝과 딥 러닝의 적용 사례◯ 머신러닝과 딥 러닝의 분야별 적용 사례를 다음과 같다.•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약물 상호작용, 암 감지, 만성 질환 예측, 신약 개발, 유전자 돌연변이, 위생시설• 재정 서비스: 사기 방지, 위기 관리, 투자 예측, 고객 서비스, 디지털 어시스턴트, 네트워크 보안• 정부 보안: 안면인식, 비디오 감시, 사이버 보안, 위성 이미지, 사건 예측, 응급 서비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자막 삽입, 컨텐츠 기반 검색, 동시통역, 언어 처리, 콘텐츠 제안• 에너지: 풍력 발전, 태양 발전량 예측, 석유 생산 최적화, 일기예보, 소비 수요 예측• 교통수단: 자율주행, 보행자와 물체 감지, 차선 추적 및 교통 패턴, 예방적 유지보수, 위험 평가◇ AI, 머신러닝, 딥 러닝이 무엇인가?◯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딥 러닝(Deep Learning)을 무엇인지 정의해보면 AI는 기계 지능으로 머신러닝과 딥 러닝은 AI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머신러닝은 작업 수행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에 대량의 데이터를 공급하여 기계를 ‘트레이닝’하는 것이다.◯ 딥 러닝은 구성 요소(컨볼루션, 풀링)와 경험적 접근(중퇴 및 일괄 정상화)를 결합함으로써 코딩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AI를 위한 레디 솔루션◯ 고객들은 결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까지 12-18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Al는 너무 복잡하다.’라는 의견과 데이터는 천문학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통찰력을 갖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기 위해 수동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고 결과는 너무 느리게 나온다.’는 의견, AI, 머신러닝, 딥 러닝은 비교적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깊은 전문지식과 가이드라인이 부족하여 ‘사내 전문지식이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래서 AI를 위한 레디 솔루션은 AI를 최적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택(일시적으로 보존하고 싶은 데이터를 차례로 겹쳐 쌓듯이 수납해 가는 기억 장치)을 간소화하고 솔루션을 검증하였다.◯ 파워엣지 서버와 NVIDIA GPU, Isilon Scale-out NAS 저장소는 더 빠른, 더 깊은 통찰력을 가능하게 했고 워크샵, 컨설팅, 배포, 컨셉 증명, 지원과 자금 조달 가능성을 제공하여 검증된 전문지식을 쌓도록 했다.◇ Head Node VS Compute Node◯ Head Node는 서버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서버는 소프트웨어가 저장소를 찾는 데 집중하게 한다.◯ Compute Node는 C4140서버는 밀집도가 높은 GPU 서버로, 오직 GPU를 위해 특수하게 디자인되었다. 딥 러닝을 위해 최대 GPU to GPU를 사용한다.◇ Compute Nodes – 파워엣지 C4140 서버◯ Compute Node의 C4140서버에 사용된 워크로드는 △머신 러닝과 딥 러닝 △기술적 컴퓨팅(연구/생명과학) △ 짧은 대기 시간과 고성능 어플리케이션(FSI)이다.◯ 이 서버의 핵심 역량은 다음과 같다.• 특허 출원 중인 인터리브 GPU 시스템 설계로 성능 향상 및 우수한 열 효율성• NVIDIA Tesla “V100 with NVLink”를 사용하는 최대 500개의 TFLOPS/U+의 성능 저하 없는 (CPU+GPU) 가속 기술• 차세대 GPU를 위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2.4KW PSUs• 사전 구성된 레디 번들로 구축 간소화◇ Bright Cluster Management for Data Science◯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하드웨어, 운영 시스템, 빅데이터 및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프로비저닝함으로써 데이터 사이언스 클러스터를 단일 독립체로 관리하는 것과 파워엣지 서버와의 통합으로 관리 및 구성을 간소화하는 것이 있다.◇ HPC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 HPC를 위한 레디 솔루션은 무엇인가?• 사용 가능한 배포, 지원 및 원격 관리 서비스를 갖춘 도메인별 시스템• 시스템 배포 및 운영을 위한 검증된 소프트웨어 스택• compute, 네트워크, 저장소를 포함하여 HPC 시스템 디자인의 모든 부분을 분석• 도메인 관련 성능 정의 및 간행물◯ HPC를 위한 실행 가능한 레디 솔루션은 △연구 △생명과학 △디지털 제조업 △ NSS 저장소 △Lustre 저장소가 있다.◯ Dell EMC Integration의 Bright Cluster Manager가 제공하는 추가기능은 다음과 간다. 첫째, 현재 소프트웨어는 iDRAC을 거쳐 델 EMC 서버를 관리한다.◯ 둘째, Bright Cluster Manager는 B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 서버의 정보를 다음과 같이 모은다.• 1. 서버의 BIOS 시스템 프로파일 표시• 2. 사용자가 단일 소스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 최적의 클러스터 성능을 위해 이기종 서버 프로파일 관리한다.◯ 셋째, fw/BIOS 업데이트를 수행할 수 있다. 그 후 단일 사용자 GUI로 관리 용이성을 나타낸다.◯ 넷째, 모니터링: GPU 이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다섯째, 델은 소프트웨어 유틸리티를 서버에 많이 제공한다.◯ 통합 및 설치는 델 EMC 시스템 관리 도구와 OpenManage 업데이트, 지원되는 주변 장치에 대한 델 EMC 네트워크와 저장소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DELL EMC의 OpenHPC◯ 오픈 소스 HPC 소프트웨어 스택은 2016년 6월부터 기술운영위원회의 멤버로 기능 영역 ‘리소스 관리’의 유지 관리자로서 SLURM 구성 향상에 기여했다.Pull Request를 제출하고 문제를 식별하여 소프트웨어 기능 및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스택의 구성 부품 30개 이상이 검토되었다.• OpenHPC 소프트웨어 스택 v1.3.1 입증됨: Head Node R740/R640, Compute Nodes C6420• OpenHPC 소프트웨어 스택 v1.3.5 입증됨: Head Node R740, Compute Nodes MX740c◇ HPC 디지털 제조업을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 Computer Aided Engineering(CAE)에 초점을 둔 HPC 레디 솔루션으로 주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도메인에 초점을 맞췄다.• 1.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계산유체역학• 2. Finite Element Analysis (FEA) 유한요소해석• 3. Computational Electromagnetics (CEM) 컴퓨터 전기자기학◯ ISV 파트너십은 Altair, ANSYS, Siemens, LSTC 등이 있다.▲ HPC 디지털 제조업을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 제품군[출처=브레인파크]◯ Compute Building Blocks와 Management Building Blocks이 구성 요소 계산과 관리를 하고 HPC 네트워킹 제품으로 DELL EMC, Mellanox이 있다, HPC 저장 제품은 DELL EMC, Seagate, DataDirect이 있다.◯ Bright Cluster Manager 또는 OpenHPC, DELL Pro Support, Pro Support Plus, Deployment Services, ISV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HPC 디지털 제조업을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은 컴퓨팅, 저장, 네트워킹, 통합 관리, 모니터링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제품으로 각 단계마다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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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혁신네트워크 (Canberra Innovation Network) 로고. □ 연수내용○ 일시 : 2023.07.04(화) 14:00○ 방문기관 참석자 : 페터 아다멕(Petr Adamek), 아이린 젠(Irene Zhen)○ 기관소개 : 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이하 ACT) 정부가 설립한 기업지원 네트워크로 연구자, 창업자, 대·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 지원프로그램, 투자정보,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플랫폼◇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맞이하는 CEO○ 캔버라혁신네트워크 연수는 14시부터 시작되었다. 참석자는 캔버라혁신네트워크의 CEO 페터 아다멕(Petr Adamek)과 리서치, 연구, 중소기업 지원 분야의 팀장인 프로그램 매니저 아이린 젠(Irene Zhen)이었다.컨텍을 담당해 주었던 태쉬 켈리(Tash Kelly)가 5층 로비에서 연수단을 반갑게 맞이하였고, 이후 대표 페터 아다멕과 아이린 젠이 연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회의실로 안내했다.○ 이어 연수 단장인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송치호 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페터 아다멕은 한국말을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분위기를 풀며 한국과 캔버라는 긴밀한 협업을 맺고 있으니, 언젠간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인사를 했다.◇ 한-호주 간 벤치마킹 계기 마련○ 송치호 팀장은 한국의 테크노파크를 소개하며, “중소벤처기업들을 스케일 업(Scale Up) 시키는 노력을 하고, 비R&D 지원, 투자, 기술 사업화를 통한 기업 성장, 지역 세수, 고용 창출을 위한 모든 과정을 하고 있고, 더 잘하기 위해서 배워보고자 선진국인 호주에 연수를 왔으니 좋은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수단은 40분 동안 캔버라혁신네트워크의 현황, 중소기업의 실태, 기업지원, 협업 사례, 중소기업의 실태,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듣고, 40분 동안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후 네트워킹 현장을 볼 수 있는 캔버라혁신네트워크의 기관 투어도 진행됐다.◇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캔버라혁신네트워크○ 연수단이 방문한 캔버라혁신네트워크는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 기관은 공식 정부 기관은 아니지만 테크노파크와 정부 관련 기관인 점은 비슷하며, 주로 ACT 캔버라의 회사들을 지원한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규제 기술, 사이버 보안, 우주, 국방, 리서치, 식물, 과학 연구를 지원하며 사업체뿐 아니라 대학교, 호주연방과학연구소(CSIRO)와 협업하고 있다.○ 비영리재단이기 때문에, 사업체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캔버라의 경제 성장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 캔버라 혁신을 위한 기업지원 네트워크 운영○ 캔버라혁신네트워크(Canberra Innovation Network)는 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이하 ACT로 생략한다) 정부가 설립한 기업지원 네트워크로 연구자, 창업자, 대·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 지원프로그램, 투자정보, 공간 등을 제공하는 혁신플랫폼이다.○ 호주국립대학교, 캔버라대학교, 캔버라기술연구소, UNSW캔버라, 호주 국립 정보통신기술 연구소, 호주 연방과학원이 주요 회원이다. 혁신보조금 지원,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협업혁신연구소, 코워킹스페이스를 제공한다.○ 정부 부서는 아니지만 다양한 혁신 생태계를 개발하는 개방된 네트워크로 정부는 네트워크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및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연계, 증진, 가속을 모토로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대기업 및 다국적기업, 사회적기업, 창업가, 기타 혁신과제와 조직으로 구분하여 지원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주 내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 호주의 중소기업들은 크게 두 가지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현재 호주는 전체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도 굉장히 낮은 수준의 실업률을 보여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며 새로운 고객(Account)를 개발하는 일이다. 상업화된 기술이 필요한 고객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아이린은 호주의 연구 문화 자체가 기술을 상업화시키기보다는 연구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사람들을 찾아내고 설득해서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게 지원해주느냐가 문제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캔버라혁신네트워크의 공유 오피스.◇ 네트워킹 조성을 위한 공간 마련○ 캔버라혁신네트워크에서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보다 기업 간 협력할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과 연계,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워크샵 프로그램○ 이 곳에 입주한 기업은 약 50여개이며, 매년 약 250개의 이벤트와 워크샵을 진행한다. 매달 첫 주 수요일마다 대규모의 네트워킹 워크샵을 진행하고, 약 만명정도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연결성 네트워킹 행사이다.연수단이 방문한 다음 날인 7월5일, 90번째 워크샵이 열릴 계획이었다. 캔버라에 기반을 둔 기업들 간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연결할 수 있게 이벤트를 진행한다.창업자, 스타트업, 학계, 기업투자자, 산업파트너, 정부관계자 등 혁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매달 첫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네트워킹 워크샵 모집 공고.○ 멘토 프로그램▲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혁신가들.○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기업체나 창업자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려는 혁신가들에게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멘토들은 유사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거쳐서 성장할 수 있었거나 지역사회에 자신의 능력을 환원하기 위해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멘토들에게 특별한 이익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이들은 새로운 사업을 발견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사업 개발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캔버라혁신네트워크에서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기업들을 지원한다. 사업체가 원하는 니즈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업체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발굴하고 고객과 관련된 조언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부터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방법과 범위 등 시장 방향을 확인해 영업, 마케팅 부분의 전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적 재산권 보호○ 캔버라혁신네트워크가 내세우는 행동 강령 중 하나는, “우리는 기업들의 지적 재산권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보호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는 윤리적인 행동 강령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해치지 않기 위함이다.기업들은 각자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인 지적 재산권과 특허 절차를 밟을 수 있고 본인의 기술을 지킬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이미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인 경우가 있어 계속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격려한다고 한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분석 및 지원 커리큘럼.◇ 호주와 유럽의 기업지원 차이점○ 유럽은 기업에게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기업이 어떻게 성장을 해야 하는지 일일이 지시하며 이끌어주는 방식으로 지시를 내리고 결과물을 측정한다.○ 반면, 호주는 기업 간 연결성 측면에 중점을 둔다. 서로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러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객들과 업계 전문가, 투자자들을 상호 연결을 시켜주고 이벤트를 활용해 매년 참석자와 기록을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한 뒤, 업데이트하며 생태계를 구축한다.◇ 경제 기여도에 따른 ACT정부의 지원○ 캔버라혁신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연간 3~4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ACT 주 정부는 연간 1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는데 금융 이외에도 공간과 인터넷 서비스와 같은 자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50만 달러는 대학교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캔버라혁신네트워크에 입주한 기업들의 수익을 포함해 운영한다. 따라서 정부는 약 60%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40%는 다른 곳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 캔버라혁신네트워크가 ACT 주 정부에 미치는 영향을 독립적인 연구로 조사했을 때 약 1억 달러의 경제 기여도를 나타냈다. 정부의 투자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캔버라에 있는 기업들과 우선으로 협력하고 이외에 다른 주와 연결을 할 때는 캔버라에 얼마나 큰 기여를 가져올지에 대해 먼저 파악한 뒤 판단한다.◇ 우수사례○ 연수단은 캔버라혁신네트워크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보조금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었던 스타트업들의 사례에 대해 간략히 소개받을 수 있었다. 구분내용Blue Eagle Technologies캔버라의 주요 고객에게 IT서비스 제공·AI를 활용한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 개발사이버 보안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 aurabox의료 영상 플랫폼 개발로 호주 정보 산업 협회에서 올해의 스타트업으로 선정Capital Brewing Co.탄소중립 양조장 개발로 특허를 보유한 맥주 제조 emudent technologies최첨단 마이크로 의료기기 개발로 미국 진출 성공 SkyCraft120억 달러의 투자자금을 통해 호주에서 가장 큰 위성프로그램 개척□ 질의응답-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잘 나누어져 있는데, B2B(Business-to-Business) 네트워킹 같은 상생 협력 모델이 있는지."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업하면, 언제나 중소기업 편에 서서 일을 진행하고 이것이 우리 네트워크의 핵심 포인트이다.네트워크 워크샵을 할 때 대기업은 참가비를 내고 참여를 한다. 그들은 이 워크샵을 통해 창업가, 중소기업, 로컬기업들과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참석자들을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고 축적한다고 했는데 정확한 데이터를 위해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는지."시트릭스를 활용해서, 오픈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참가자, 지원금, 현황과 같은 모든 자료를 관리하고 있고, 핸드폰 앱과 웹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지."일단 아무 자본도 없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부터 기존 기업을 하는 중소기업들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특별한 기준을 정해서 성공과 실패를 가리지는 않고 우리는 창업가와 기업들의 성과에 관여하고 판단하지 않는다.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들을 멘토들과 연결해 주고 이를 상업화하며 시작 개척을 하는 일은 멘토의 역할로 부여하고 있다."- 멘토와 멘티가 같은 분야의 산업을 한다면 멘티가 그 기술을 가져갈 수도 있지 않나."아직 본인의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들에게 유출되는 문제는 없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규칙이 있다.멘티의 아이디어를 통해 멘토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협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은 멘토와 멘티 간 자율적으로 시작되는데 이런 문제가 있다면 강경적으로 중단한다."□ 참가자 소감◇ ㅇㅇ테크노파크 : 기업 간 Peer-to-Peer 네트워크 형성 유도○ 국내 테크노파크는 캔버라혁신네트워크와 △기술, 비즈니스 모델 등에 차이를 두지 않는 육성 프로그램 운영 △관련 기업 간 폭넓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성장 시너지 확보 주력 △ 대학의 R&D 역량과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융합 기회 마련과 같은 유사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보였다. 단 캔버라혁신네트워크는 민간형, 국내 테크노파크는 정부 및 지자체 중심의 재원 지원의 차이가 있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네트워킹을 통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를 기업으로 유입하고 관계망을 구축함으로 지역 경제 활성에 이바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정 주력 사업(분야)을 편성치 않고 개별 기업의 특성을 인정하는 문화와 기업 간 Peer-to-Peer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하여 자생적 성장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 대학의 R&D 역량과 초기 기업을 적절하게 연계하여 성장을 유도하고 비즈니스 기회 마련 및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ㅇㅇ테크노파크 : 주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및 협업방안 추진○ 지자체별 주력산업을 지정하여 집중·육성하는 국내 기관들과 달리 지원하는 산업군을 별도로 두지 않고 기업 멘토 제도를 가지고 있어 국내 기술닥터제와 유사하나 멘토의 수당을 지급하는 구조가 아닌 봉사개념인 점을 볼 수 있었다.○ 캔버라 또한 세종시와 비슷한 규모의 행정도시로 인력고용, 기술사업화 문제에 대한 공통애로를 가지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다.이업종간 네트워킹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기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및 협업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호주대사관과 협력해서 국내 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ㅇㅇ테크노파크 : 역할 및 책임 부여로 상생 프로그램 기획○ 충남테크노파크의 경우 입주기업과 1인 창조 스타트업에게 공간을 대여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나 졸업기업(퇴소기업) 이후의 경우 후속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다. 졸업기업(퇴소기업)에게도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여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지역 사회적 영향”에 대해 기업들에게 어필하고 부여할 개념적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앞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입주기업에게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해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와 연대를 목적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국내에서도 기관이 생각하는 공간의 운영 목표를 분위기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규 기업들을 모집 및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ㅇㅇ테크노파크 : 기업 지원 솔루션 및 행동강령 벤치마킹 필요○ 기업지원 및 공간제공,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원프로그램은 국내 기관과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캔버라혁신네트워크는 보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부분에 집중하여 지원하는 부분이 달라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다.더불어 테크노파크는 지역 특성에 따라 주력산업이 매년 확정되는 것에 반에, 캔버라혁신네트워크는 모든 산업에 열려 있는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호주 역시 중소기업이 직면한 문제가 크게보면 인력난과 연구에서만 그치고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R&D지원 및 후속지원을 통해 한 기업의 발전 단계를 책임지고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캔버라혁신네트워크의 행동강령에 따라 상담가의 기업정보 비밀유지를 강화하고 지역에 어떤 공헌이 이루어지는지와 기업에게 솔루션과 도움을 주는 부분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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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타구스파크 CEO의 브리핑으로 연수 시작○ 연수단의 첫 번째 방문지는 타구스파크(TAGUSPARK)였다. 나중에 설명을 듣고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건물 내부에는 많은 예술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구스파크의 CEO인 에두아르도(Eduardo)는 한국에서 온 연수단을 맞이했다. 연수단은 방문 목적을 다시 한번 설명하고 연수단이 소속된 개별 기관을 설명한 뒤 타구스파크의 역사를 시작으로 한 브리핑을 들었다.▲ CEO 에두아르도[출처=브레인파크]◇ 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포르투갈의 산업 발전 전략○ 타구스파크의 발전은 1986년 포르투갈의 유럽연합가입이 계기였다. 가입의 대가로 포르투갈에 EU 구조조정기금이 밀려오자 포르투갈 정부는 이 자본을 활용해 1990년대 초 대규모 테크노파크 설립에 나섰다.○ 포르투갈 정부는 모두 20개의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어 산업혁신을 추진해 왔다. 20개의 테크노파크 중 주요 테크노파크들이 리스본과 그 주변지역을 기반으로 발전해왔다.1990년대에 설립된 이 테크노파크들은 정보통신, 항공산업, 화학, 의학 등의 특화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테크노파크는 타구스파크와 무텔라파크(MUTELLA PARK), 그리고 리스폴리스(LISPOLIS)와 마단파크(MADAN PARK)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이 가운데 타구스파크와 무텔라파크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구스파크는 리스본 지역의 대학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리스폴리스와 마단파크 역시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타구스파크는 리스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에 따라 수도권의 풍부한 노동력과 값싼 용지 및 세금혜택까지 주어져 다수의 기업이 집적할 수 있었다.테크노파크 초기에는 입주기업에 대해 임대료 면제는 물론 타구스파크가 직접 제공하는 저금리 대출이 무담보로 지원되었다. 사업성이 인정되면 EU 집행위원회에서 제공하는 구조조정기금 등을 무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오에이라스 시의 발전○ 리스본 서쪽, 타구스파크가 위치한 오에이라스(Oeiras)시는 1990년대 만 해도 밀농사를 짓는 한적한 농촌지역이었다.현재는 포르투갈 첨단 IT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 △정보기술 △전자통신 △과학기술 △재료학 △에너지 기술 △환경기술 △생명공학 △미세화학 분야 등에 특화된 기업 2만5,000개 이상이 입주하여 연간 250억 유로(약 36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지역으로 발전했다.○ 오에이라스는 포르투갈의 과학과 혁신의 수도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유럽 내에서 2-30년간 과학과 기술을 중심에 두고 발전한 여러 도시를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2020 - 2025 오에이라스 과학기술전략(Estratégia Oeiras e Ciência e Tecnologia 2020 - 2025)을 수립했다.○ 전략은 과학·기술 분야 인력을 지역에 유치하고 기술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 연수단이 방문한 타구스파크 외 △라고아스파크(LAGOAS PARK) △캠퍼스아크로테크(CAMPUS AGROTECH) △아키파크(ARCHIPARK) △퀸타다폰테(QUINTA DA FONTE) 등의 과학기술단지와 연구소·대학 등 모든 공간의 연결이 중요한 전략이다.[표 1] 오에이라스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현황 구분기관명과학·기술·비지니스 CAMPUS AGROTECHARCHIPARKLAGOAS PARKQUNTA DA FONTETAGUSPARK연구기관ITQB NOVA(INSTITUTO DE TECNOLOGIA QUIMICA E BIOLOGICA ANTONIO XAVIER)IBET(INSTITUTO DE BILOLOGIA EXPERIMENTAL E TECNOLOGICA)AULBENKIAN INSTITUTE OF SCIENCEINIAV(Instituto Nacional de Investigação Agrária e Veterinária, I. P.)교육기관New University of Lisbon – Institute of Chemical and Biological Technology António XavierUniversity of Lisbon – Faculty of Human MotricityUniversity of Lisbon – Instituto Superior Técnico (Taguspark)Higher Nautical School Infante D. HenriqueAtlântica – University School of Business Sciences, Health, Technologies and EngineeringEscola Superior de Saúde AtlânticaNATO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Academy○ 2023년 7월 오에이라스 시의회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발전 계획을 밝혔다. 2020-2025 오에이라쉬 과학기술 전략에 따라 164만 유로(23억원)를 투자하여 새로운 과학 연구 단지인 카톨리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센터(Catolica Biomedical Research Center) 설립을 승인했다.이를 카톨릭 대학교(CATHOLIC UNIVERSIY)의 임상 학술 센터와 연계하여 바이오 분야 기초 과학 연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타구스파크의 입주기업 지원○ 타구스파크는 TagusParque S.A.라는 관리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자본을 통해 벤처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LISTART(Lisbon and Tagus Valley Region Technology and Innovation Strategies)라는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이외에 'Parrainage' Business Mentoring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타구스파크 전경[출처=브레인파크]○ 타구스파크 내의 기업 유치를 위해 지자체는 세금 및 부지사용에 대한 혜택 등을 지원한다. 120개 기술업체들로 구성된 BIC(Business Innovation Center)는 총 1,7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타구스파크 운영 현황[출처=브레인파크]○ 현재는 생명공학기술, 생활 및 삶의 과학, 공학기술, ICT, 환경기술 등에 기반을 둔 기술집약기업 중심으로 136개 이상의 회사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16,000여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일을 한다.○ 타구스파크의 입주자들에게는 50년 동안의 토지 사용 권리를 가지고 건물을 신축하여 사용하거나 기존의 건물을 임대하는 2가지 방식을 선택하도록 한다.이 중 어느 방식을 선택하든지 간에 입주자들은 타구스파크 내의 모든 기반시설을 이용하고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타구스파크는 보다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의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춘 사무실, 혁신적 기술 창조를 위한 최적의 공간 마련을 위해 현재 25년 된 건물을 창조테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이곳에 미국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창조적 공간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특성 있게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4만㎡ 예정의 건물을 신축하여 국제기업 벤처기업 등을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표 1] 타구스파크 기업 입주공간 현황공간명공간 특징위치(색 표시된 건물)Central Hub공간제공 : 25 m² ~ 166 m²규모가 작은 기업 대상Innovation Buildings공간제공 : 500 m² ~ 1,000 m²큰 규모의 기업 대상4개 건물, 8개 섹션으로 구성Quality Building공간제공 : 160 m² ~ 1,000 m²큰 규모의 기업 대상3개의 건물로 구성Science Building공간제공 : 250 m² ~ 450 m²큰 규모의 기업 대상Technology Buildings공간제공 : 500 m² ~ 1,000 m²큰 규모의 기업 대상4개 건물, 8개 섹션으로 구성◇ R&D·대학·기술집약적기업의 연계 프로젝트○ 타구스파크는 전략적 트라이앵글로서 대학, R&D 연구기관, 기술집약적 기업체가 긍정적 동반상승을 일으킬 수 있게 계획되고 운영되었다. 그 결과 포르투갈의 과학기술단지들 중에서 농축된 기술력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공간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농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혁신센터(Business Innovation Centre) 및 그 안의 기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는 지속적인 기술기반혁신 활동이 발전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규모의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기업가정신, 혁신, 신생기업 창출(startups creation) 등을 촉진하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포르투갈 유명공대인 리스본공대가 입주하여 이들과 연계된 IST(Instituto Superior Técnico)를 비롯한 연구기관이 많고 대학과 R&D, 그리고 기업의 연계 기술력, 정보력 등 네트워킹 공간들이 많이 구축되어 있다.이러한 공간에서신생기업들 및 중소기업 규모의 기업들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정보와 기술 교류를 하며 가치 창출 면에서 동반상승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받고 있다.▲ 리스본공대와 연계한 R&D기관인 IST[출처=브레인파크]○ 또한 보다 많은 국내외의 기술기반기업들(technology-based companies)과 대학의 R&D연구기관들의 유치를 위해서 2013년 메인스퀘어를 개관하였다.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헤드쿼터, 외국의 대학생들 및 젊은 연구원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82개의 침실이 있는 기숙사 등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오에이라쉬 공대에서 졸업한 석사과정 이상의 고급인력 중 26%가 타구스파크에서 일하는 등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 그 결과 대학발전, 인력양성, R&D 연구기관 등이 연계된 선순환 시스템이 되었다.○ 타구스파크의 강점은 리스본의 유명공대들과 기술집약적기업, R&D 연계의 전략적 트라이앵글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2011년 타구스파크에서 젊은 대학생 티아구 파비아(Tiago Paiva)와 크리스티나 폰세카(Cristina Fonseca)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 토크데스크(Talk Desk)가 세계적 기업으로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타구스파크의 전략적 트라이앵글의 구축에 있었다.◇ 노동·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공간구성○ 타구스파크는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춘 사무실, 혁신적 기술 창조를 위한 최적의 공간 형성 등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창조·혁신 아이디어 창출 및 기술개발 등의 노동력 제고와 휴식 및 놀이 등 생활의 질 향상이 서로 순환적으로 동반상승 될 수 있도록 노동(Work), 생활(Live), 교육(Learn), 놀이(Play)의 네 범주를 연계·분할하여 단지 내 공간을 설계했다.○ 타구스파크는 이러한 철학에 입각하여 국내를 비롯한 국제적기업과 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타구스파크 내의 “미래의 사무 공간들(the Office Spaces of Tomorrow)”, “일상생활과 노동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 공간(the Ideal Place to Live and Work)"라는 홍보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타구스파크 기업 입주공간 안내[출처=브레인파크]○ 타구스파크 내에는 12ha의 녹지가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데, 이러한 녹지공간과 건축된 빌딩, 빌딩 내의 사무실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자연과 건축, 일과 여가 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어내도록 공간 설계를 하였다.○ 이 가운데 노동과 휴식, 교육과 놀이 등 일상생활을 물리적으로 받쳐 주는 것은 파크(단지) 내의 온수 및 냉수 생산, 전기와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독특한 기술 전력 발전소(Unique Technical Power Plant)’와 단지 전체 지역에 설치된 길이 5km의 타원형 터널로 전력·전자통신서비스의 케이블, 빗물 배수·생활하수·상수도·관개수로 등의 모든 관들이 연결된 칩을 통해 관리되는 기술터널(Technical Tunnel) 덕이다.○ 타구스파크는 비즈니스 공간뿐만이 아니라 정주(定住) 공간으로 설계되어 학교, 은행, 병원 및 약국, 호텔, 각종 식당, 쇼핑지구, 골프 연습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이 있어서 비즈니스를 비롯한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가운데 타구스파크의 중앙구역재확립, 재활용 전략 아래 중앙지역 활력을 위해 2013년 거대한 보행자 광장인 메인스퀘어가 개설되었다.메인스퀘어 개설의 목표는 야외공연, 조각공연, 거리공연, 패션퍼레이드 등 문화, 창의성, 기술혁신을 결합하여 도시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만나고, 상호작용을 통한 긍정적 성취를 이끌 통합보행자 공간으로 기능하는 것이다.○ 또한 타구스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는 첫째 ‘신나는 사무공간’(Funwork Office), 둘째 창조테크(Creative Tech) 등의 확대·강화이다.원경으로 펼쳐진 아름답고 독특한 오에이라쉬의 산과 바다, 근경으로서 바로 인접한 녹지공간을 바라보며 일을 하거나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미팅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레이아웃 한다.이른바 ‘신나는사무공간’(funwork office)은 기업들의 회담 및 회의, 교육훈련과 각종 기업이벤트들을 수행하고 촉진할 수 있게끔 했고 685㎡에 다양하고 광범위한 각종 서비스들과의 접근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미래의 인력들을 위한 활기 넘치는 사무 환경을 위한 창조테크(Creative Tech) 빌딩은 기술경영을 위한 기술들, 엑세스 제어(Access control), 공기조화(Air conditioning)와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공공개방공간(Open Space), 여유 있고 역동적인 작업 환경들로 조성되었다.창조테크 빌딩 내에 이렇게 조성된 950㎡ 공간 또는 850㎡ 등의 어느 한 부분을 임대하여 사용하거나 아니면 빌딩 전체면적 1800㎡ 전부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앞으로는 국내 및 국외의 다국적기업, 벤처기업 등의 활발한 유치를 위해 오래된 건물을 재건축하는 방식 등을 통해 창조테크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내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 입주기업들의 출퇴근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업들에게 정주환경 제공 차원에서 기숙사 같은 시설을 제공하는지."기숙사 같은 시설이 단지 내 있지는 않다. 출퇴근을 볼 때 리스본 시내에서 떨어져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른 도시들도 그러하겠지만 리스본 중심가는 출퇴근 시간 이동하는 차량이 많기에 기본적으로 3-40분이 소요된다.또한 리스본 내에서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했을 때 주차도 큰 문제가 된다. 타구스파크는 넓은 시내와는 떨어져 있지만 이동 소요 시간은 비슷하고 주차 문제도 어려움이 없기에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물건을 사주는 등의 창업기업, 대기업, 대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질문한 내용과 같이 대기업이 창업기업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등의 특별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는다. 수요가 있는 작은 기업들은 자율적으로 큰 규모의 기업들과 연계를 진행하고 있기에 타구스파크 차원에서 따로 할 필요는 없다.""또한 포르투갈은 시장 규모가 작은 나라이다. 그래서 스타트업들은 포르투갈에만 집중하기보다 큰 규모인 EU를 진출 시장으로 생각한다. 포르투갈 내에서만 기업을 운영하면 기업 생존의 어려움이 발생하기에 유럽을 포함한 세계 진출이 기업들의 목적이다.""타구스파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간접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진출이나 제품·서비스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스케쥴링을 지원하는 정도이다."- 타구스파크는 모든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지."타구스파크에는 160개 이상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한 번의 프로그램으로 모든 기업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행히 요즘의 시대는 온라인이 오프라인에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기에 실제 네트워킹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타구스파크는 오프라인에서의 네트워킹 지원보다 온라인에서 네트워킹 지원 차원의 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크 내 다양한 빌딩에 위치한 미디어 장비를 통해 기업 소개 영상을 송출한다. ‘QUEM E QUEM’(누가 누구냐)로 불리며 다양한 기업들이 서로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또한, 기업들이 참여하기 좋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을 때 유사업종이나 협업할 경우 좋은 시너지를 낼 것 같은 기업에게 안내를 해주면 기업 간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뤄진다.그리고 기본적으로 운영주체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면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자율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참여를 할 때 기업들이 더욱 시너지를 낸다고 보기에 타구스파크는 시작 단계의 지원을 한다."- 타구스파크는 대학이 연구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것도 지원하는가? 아니면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만 담당하는지."기술사업화에 있어 타구스파크의 자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타구스파크는 개별 구성원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기보다 타구스파크에 입주하거나 관계를 맺은 이해관계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한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다만 스타트업에 있어서는 산업적, 경제적으로 유망하다는 판단이 들 때 지분에 대한 투자는 발생할 수 있다."- 타구스파크는 테크노파크로서 포르투갈에서 가장 규모가 큰 규모로 설립된 첫 번째 과학기술단지(S&T Park)인데 그 존재가치는."타구스파크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에 자리하여 포르투갈의 섬유·제화 등에 의존하던 제조업 중심에서 자동차·전자·의약·에너지 등의 신기술 분야로 전환하데 있어 이러한 신기술 및 첨단기술들의 네트워크에 다수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전략적 중심축(hub)으로서 존재가치가 있다고 본다.""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오에이라스 소재 대학에서 졸업한 석사과정 이상의 고급인력 중 26%가 타구스파크에서 일하는 등 고용창출을 하고 있다. 이곳은 두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내는 곳이며 가장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다른 사례는."첨단기술·생명공학·헬스케어·병원·약국·의약기관 등 건강증진 등에 관련된 모든 회사를 집적하여 서로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여가 공간, 스포츠, 레스토랑, 교육 공간을 갖추고 새로운 호텔 등을 시공하여 방문객들이 숙박하면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남부지방에 여러 장비를 지원하는 10여 개소의 시업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타구스파크의 가장 성공적인 기업 사례는."콜센터 솔루션인 토크데스크(TALK DESK)를 들 수 있다. 타구스파크에서 성장했으며 현재 본사는 샌프란시스코, R&D센터는 리스본에 위치한 데카콘 기업이다.기업을 대상으로 콜 센터 등 소비자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으며 1,800개 이상의 기업이 회원이다. 토크데스크는 리스본 공과대학 출신인 티아고 파이바와 크리스티나 폰세카가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포르투갈에서 창업을 하려고 한다면 매력 포인트는."많이 알려져 있는 유럽의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은 더 조건이 어렵고 까다로운데 포르투갈은 국제 기업이 들어오기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지원이 많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인력을 사용함에 있어서 인건비가 저렴하다. 독일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창업자들이 매력을 느낄 것이다.""또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인큐베이터나 전문가 자문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보조금 등을 지원된다.이와 함께 자율주행차와 같은 혁신기술 분야의 연구원, 생산자, 투자자 유치를 위한 기술자유구역(Zona Franca Tecnologica)을 조성하였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행정절차 간소화제도(Simplex)등의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세제상으로는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한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스타트업 비자 발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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